철학게에 올렸지만 심리학과도 연관이 되있는지 궁금해서 올립니다.
나는 자아가 경험으로 인해 형성된다고 본다. 어떤 경험도 하지 못했다면 아는 것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이는 곧 자기자신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자아가 경험으로 인해 형성된다면 동일한 경험을 한 두 사람의 자아는 유사성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경험만이 자아형성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같은 경험을 하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것에는 개개인의 차이가 있다.그렇다면 자아형성에 영항을 주는 또 다른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유전형질의 차이이다 우리같이 유성생식을 하는 개체는 유전형질이 개체마다 다양하기에 각기 다른 자아가 형성되는 것이다. 유전형질이 비슷하다면 자아도 비슷해질 것이다. 그 예로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형질이 같으므로 오래 멀리 떨어져 살아도 서로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