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태어난 건
나에게도,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비극이었다
이 세상에 신같은 게 있다면
숭배하기 보다 오히려 저주를 퍼부어야 한다
나같이 불완전한 존재를, 한없는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