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꽉꽉 채워갔다온 남징어 입니다
있던 애국심도 없앤다는 군대..
솔직히 군생활할때는 있던것도 없애더구많요
더러운꼴도 더 많이 보고..
그래도 전역할때
내선배들이 이나라를 지켰고..
내가 이나라를 지켰고..
내후배들이 이나라를 지켰다는 생각이 들면서
뭔가 뿌듯한 마음도 들고..
뭔가 자랑스럽기도 했고..
또 지금도 그래요
그런데 뭔가 이런말을 주변에 해보면..(강요는 안해요 그냥 내가 이렇다고)
되도안한 말하지말라고..
그냥 시간만 헛버린거라고 할때..
참 속상해요ㅠ
합리화고 뭣이고를 떠나서..
저런기분이 정말 들고..왠지 제가 자랑스럽고 한데...
저혼자 저런생각하는건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