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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38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ㅇΩ
추천 : 13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0/14 02:06:56
주중엔 아버지 출근하시고
어머니 살림하시고
오빠 학교다니고..
아 그냥 부러워
주말저녁엔 동네 식당 가족끼리 외식하는거
가끔 아버지가 오빠 학교까지 차로 데려다주시는거
오빠네 어머니께서 가끔 나에 대해 넌지시
물어보신다는거
그런 소소한 것들 있잖아
나는 나의 개인적인 배경을
오빠와의 관계속에서 투영시키지 않으려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그게 잘 안돼..
언제부턴가
오빠네 가족의 한사람이 되고싶은
욕심이 생겼어
그냥.. 따뜻한 집이 너무 그리워
외로워서 매일 눈물나
하지만 선뜻 내부모에게 연락할 자신은 없어
아직은 그리움보다 분노가 더 큰가봐
나 오빠랑 결혼하면
어머님아버님 정말 잘 모실거야
20대 중반인 우리가 이런얘긴 이를지 모르지만
사는것같지도 않았던 내인생에 행복을 안겨준
오빠가 내삶의 마지막 남자가 되어줘
더 사랑하고 아껴줄게 ... 사랑해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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