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채동욱 이라는 총장을 믿지 말라는것이 아니라.
검찰이라는 조직과 뇌보수와의 그간의 관계를 봐서 검찰을 너무 믿지 말라는것입니다.
검찰은 항상 죽은정권에 강했고,언제나 집권정부편이였습니다.
그런데
현재 국정원사태에 대해 의외로 검찰은 나름 수사를 잘해나가고 있다는 판단이 듭니다.
역시 민주당내에서도 그렇게 판단하고 있구요. 제가 즐겨듣는 팟케스트 "이털남"에서도 여성 민주당의원이 나와서 직접 말하기도 했구요.
이것은 반대로 뇌보수들에게는 검찰이 너무 설치고 다닌다(?)라고 볼수 있겠죠.
그래서
채동욱검찰총장에게 "혼외자식"건을 퍼트린이유도 어느정도 전략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식으로 하면 다친다"식으로 곧 검찰에게 무언의 압력을 넣는다는것입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내연녀 보도로
우리를 비롯한 범야권 세력들이 채동욱을 비롯 검찰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는걸 확인한마당에
만약. 이 검찰들도 결정적인 증거를 지난 대선의 경찰처럼 은폐하거나,축소수사 할경우에
뇌보수쪽에서
"당신들이 신뢰한 검찰이 저렇게 수사했는데, 그걸 받아들여라. 채동욱을 지지하던 좌파들 아니였나???? "
라고 나오면.
솔직히
재수사촉구나 특검 실시의 명분이 사라질수도 있다는것입니다. 곧 촛불의 힘을 누그러뜨릴수 있다는 말입니다.
나름데로 생각해보니 이런 결론이 나옵니다.
좋든 싫든 인정해야 할것은 뇌보수의 전략은 개지랄같아도 아주 뛰어났다입니다.
거기에 언제나 놀아났던게 현재 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들이였죠.
잊지마세요. 현정부는 이명박근혜 정부이고.
검찰은 언제나 집권여당편이였다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