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한테 관심있어요. 연락처좀 주세요 ^ㅁ^ 해서 들이대면 수즙게 웃으면서 연락처 주고
연락하면 그제서야 저 남친있는데 헤헷 요러고 자빠졌냐 .
첫눈에 반해서 무턱대고 지른것도 아니구 고민고민하다가 어렵게 접근해서 안녕하세요 ^_^
라는 인사하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아시나 ㅠㅠ
한두번도 아니고 작년부터 지금까지 세봤는데 다 이런식이야 .
아 물론 내가 한니발렉터같은 이미지란건 알아요. 좀 무표정하고 생기없어 보이긴 하지요.
사람 안잡아 먹으니까 무서워 하지 말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 생긴거와는 다르게 착하고 유치하고 뭐 그런사람이에요.
막 집에서 되도않는 브라우니 ,핫케익 만들어서 누나나 친구한테 자랑하고 비엔나 소세지로 문어 만들어서 귀엽당? 하면서 먹고
남이 버리고간 햄스터 대려와서 키우기도 하고.
여자사람 만날때마다 긴장해서 손에 땀 삐질삐질 나구...
전날에는 뭐입지~???!!?! 하면서 누나한테 만원주고 코디 조언구하고 ㅠㅠ
여자친구 생기면 막 어디어디 놀러가면 신나겠다 맨날 이런 상상하고 그러는데
현실은 썸은 개뿔 친해지려 노력해도 밀어내는 여자들뿐이네
더러운 커플세상 망해버려라.
술먹고 꼬장좀 부려봤어요 죄송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