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롤얘기네요
초1이라고 짐작할수 있는게 172cm인 제키의 반토막정도 되지 않을 뿐더러
딱봐도 초1 아니면 초2입니다. 그렇게 밖에 볼 수 없어요.
아무튼 대화를 들으면서 설마 설마 했습니다..
편의상 초1 초2 로 나눠서 쓸게요 .
+ 윤제 ? 윤재 ? 라는 제3의 인물로 추정되는 아이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더군요. 약간 행동대장느낌
초1 : 야 윤제가 땡기면 내가 퓽 퓽퓽 팡 ! 하면 된다구 !!
초2 : 원딜이 잘해야 죽이지!! [여기서 아 설마 롤 이라고 생각햇죠]
초1 : 아니 ~~~ 베인이 팡 팡팡 빵빵 빵 ~!~! 하면 죽는다고 ~!~!다 좃밥이라고 ~~
[ 눈위를 발로 차듯이 방방 뛰면서 얘기하더군요 . 초1이 좃밥이라는 단어를... 하;; ]
초2 : 그러니까 ~~~ 윤재한테 뭐라고 하지마 ~~ 윤재가 원하는데로 하라구 ~~
초1 : 아니 ~~ 아니 ~~ 나도 그러고싶은데 ~~~ 아 ~~
초2 : 이즈가 ~~ 앞비전하고 막 !! 막 쏘면은 안된다고 ~!~! 윤재가 땡기면 팦아파팡팡 하라고 ~~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면서 알아 들을 수 없는 추임새를 넣으면서 제 옆을 지나 가더군요 .
전 너무 놀란 나머지 주머니속에 있던 아이폰 4s를 꺼내 네이버를 키고 시노자키 아이를 검색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초등학생 그것도 1학년으로 추정되는 아이들이 롤을하고 욕을 하면서 걸어가다니요
저는 초1 때 집에서 혼자 놀곤 했는데 물론 친구는 있었습니다.
참 무섭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