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일이 터졌습니다.
황교안 법무부장관이 혼외아들 관련하여 채동욱 검찰총장을 감찰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입니다.
그리고.... 연이어서 터져나온 채동욱 총장의 사의 표명.......
나라가 미쳤습니다. 진심 미쳤습니다....
황교안.... 이 사람은 애초에 장관으로서 함량미달인 사람입니다.
촛불집회 나와 보신분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얼굴입니다.
시국회의가 주최하는 촛불시위의 사회자인 참여연대 박근용 협동사무처장이 지난 2월 28일 황교안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국회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사진입니다.
당시 참여연대가 공식적으로 밝힌 황교안 장관 불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검사 시절 안기부 X파일 수사 당시 재벌 봐주기 수사를 하고, 변호인의 수사 기록 등사 요청을 사유도 밝히지 않은 채 거부하여 위헌 결정을 받는 등 법무부장관으로서 공정한 법 집행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2. 동국대 강정구 교수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을 다루면서 법무부장관의 지휘권 행사에 반발하면서까지 인신구속을 강행하여 과거 군사정권 시절의 관행을 답습하는 등 인권보호에 충실할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3. 검찰 권한 분산 등에 반대하는 등 검사 출신으로 검찰 법무개혁에 앞장설 것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4. 퇴임 직후 대형 로펌에 취업하여 고액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전관예우 논란으로 국민들에게 존경받기 어렵습니다.
이것이 전부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5. 개신교 편향적인 시각으로 인해 마음의 균형을 잃은지 오래입니다.
6. 틈만나면 '종북'이라는 말을 지나칠 정도로 남발을 합니다.
7. '5.16 쿠데타를' 혁명으로 표현하는 데서 알수 있듯이 올바른 역사의식이 부재합니다.
8. 병역면제 의혹까지 받으며 국방의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9.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10. 소득세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아예 해명조차 없습니다.
11. 장남에 대한 증여세 탈루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12. '도둑이야'를 외친 노회찬 의원의 의원직을 상실시킨 장본인이며, 사법부가 권력의 떨거지임을 스스로 증명한 대단한 양반입니다.
이렇듯 황교안은 애초에 장관 자격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황교안이 법무부장관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의혹종결자 김병관의 후광 덕분입니다.
하지만 저는 김병관보다 황교안이 훨씬 위험한 인물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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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법무부장관..... 더는 안됩니다!
탄핵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