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용 안녕하세요 최근 연예인 패러디 열풍에 이어 'MC용준'과 관련한 팬들의 관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방송인으로서 주변의 팬들에게 질타를 받는 것도 그만큼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물며 이번 경우는 나의 개성을 팬들이 잘 포착해 독특하고 흥미있는 자료로 만들고 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준 것이라 감사할 따름이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노력하겠다. 항상 긴장감 있고 열정적인 방송을 하는 이유가 있다면? 게임 해설위원이기 이전에 한 명의 게임팬으로서 게임 방송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흥분하게 된다. 그리고 게임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 현장의 분위기를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한 나만의 개성이라 할 수 있다. 시청자들이 나의 해설을 통해 게임의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게임 방송에 더 몰입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앞으로도 개성있는 해설은 변하지 않을 것이고 보다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 MC용준 에피소드에 대한 주위의 반응은? 처음에는 주변사람들이 알려주어 알게 되었다. 음악을 들으며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그리고 팬카페 회원수도 증가하고 있어 팬들과의 웹상에서의 만남도 생각하고 있다. 아직 방송이 없어서 엄재경씨 등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부러워하리라 생각한다 ^^. 주변에서는 '때가 왔다'거나 '이제 전용준의 시대다'라고 놀림 반, 부러움 반의 반응을 보이지만 그 어느 때 보다 긴장되며 더욱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평소 목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자? 스포츠선수는 자신의 몸이 재산인 만큼 방송인으로서 목에 대한 관리는 철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열정적인 방송 직후에는 목 상태가 좋지 않으며 재작년 편도선염을 겪은 이후 목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는 편이다. 목에 좋은 음료나 식품 등을 자주 복용하고 한약이나 가글 등으로 정기적인 관리, 그리고 중계시에도 항상 목에 대해 신경을 쓴다. 끝으로 팬들에게 한 말씀 이처럼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자체가 직업인으로서 뿌듯하다. 방송인으로서의 평가를 받을 기회가 많지 않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긍지를 느꼈다. 앞으로도 개성있는 해설로 시청자분들을 즐겁게 해드릴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