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페북 보게되고 계속 눈물나고 밥을먹어도 눈물나고 책을 봐도 눈물나고 이 글을 쓰는데도 눈물난다
근데 왜 똑같이 나를 아프게 하지?
너무 똑같아서 기가막힌다
나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지는 것을 경험해 본적이 없어서 그네들의 마음을 정말 모르겠다.
내가 얼마나 이별에 영향 많이 받는지 알면서
시험 한달정도 남겨놓은 이시점에
가슴이 아파서 미쳐버릴것같다 눈물때문에 책이 안보여
친구들도 다 공부한다고 바쁘다.
그리고 다른학교를 다니는 친한친구들한테는 차마 이야기를 못하겠다. 많이 걱정할것도 같고
얘기하다가 난 또 울음 터지고 멘붕된다... 그런거 당하는사람도 곤란한거 나도 겪어봐서 아니까..
학교 상담실이라도 찾아가보려고 했다
주말이네..
사실 학교에서 상담기법도 배웠다. 근데 진짜 자신이 아는거랑은 실제 당하는거랑은 별개 문제인것같다
위염이 도져서 식도염도 심해지는것같다
약은 먹고있는데 목구멍이 타들어가는것같아서 밥 생각도 없는데
힘내서 공부해야된다고 꾸역꾸역 먹는다
감기기운있었는데 너무 울어서 그런가 열도 오른다.
마음을 다잡자고 책상앞에 붙인 빼곡한 공부 메모 사이에 포스트잇으로 힘내자고 적어놨는데
힘이 안나네
울 시간도 아까운 이 시점인데
마음이 썩어문드러질것같다
나 선생님 꼭 되어야 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파 죽겠다
어떻게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