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건부터 알려줄께
내고향은 강원도야 춘천
지금 일하는곳은 서울이야 서울 올라온지는 2년좀됏어
근데 저번주에 춘천에 잇을때 친해진 동생이 잇어 한살어린
그런데 어느날 연락이 온거야 네이트온으로 서울올라왓다고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집에 놀러온다고 밥해달라고 자고간다고 그러는거야..
처음엔좀 시럿는데 그냥 그러기로 했어
근데 그놈이 핸드폰을 잃어버렷다고 폰이 없데
어쩃든 만나서 우리집으로 갓어 밥먹고 담날 아침에 나 출근할떄
같이 나가기로하고 푹잣지
근데 아침에 내가 지각을 한거야 그래서 부랴부랴 나오느라 그동생자고잇는걸
안깨우고 그냥 출근하고 왓는데 먼가 기분이 계속찜찜한거야..
어쨋든 그날도 야근좀하고 퇴근햇는데 동생이 아직도 자고잇네??....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는 그냥 또 밥먹고 난잣어
그동생은 뭐 하루종일 잣으니 컴터를하고..
근데 아침에 일어낫는데 ..또지각을 한거야 알람소리가 안들렷어
내 핸드폰이 없어진거야..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무리 찾아도없는거야 분명 충전기에 충전하고잣는데
근데 또 없어진게 잇는거야 옷..바로 새옷..그 동생 오는날에 마침 새옷택배가와서
입어보고 그러는걸 동생도 본거야..
시발...아침에 일어나니 동생새끼는 없고 핸드폰은 실종이고 새옷 몇가지 없어졋고..
이거 그동생새끼가 다 가져간거 확실하자나
도둑이 들엇다면 왜 핸드폰이랑 새옷 그것도 몇개만 가져가겟어
그시발롬이 가져간게 확실한데
핸드폰은 계속꺼져잇고.. 친구 핸드폰으로 보니 카톡도 탈퇴가 되어잇어..
이거 도난신고하면 잡을수잇어??나지금 핸드폰없이 살고잇는중이야
생각하면 할수록 존나 괘씸해..밥도해주고 재워줫는데 시발..진짜..
이거 진짜 경찰서에 신고하면 잡히나?
제대로 인실좆좀 먹이게..도와줘 형들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