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학원을 가기위해 역삼역에서 하차하여 GS건물 앞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아저씨께서 큰 현수막을 들고 일인시위를 하고 계셧습니다.
날씨도 좋지 않은데 고생하시는 분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 내용이나 읽어보고자 발길을 멈추고 천천히 읽어보려는데
아저씨께서 말씀을 건네셨습니다.
"사진좀 찍어줘요 그리고 시간있으면 잠깐만 내 이야기좀 들어줄래요?"
제 손을 꼭 잡은 아저씨는 말씀하셧습니다.
내용이 전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대충 이러한 내용이었습니다.
GS칼텍스의 회장 아들(?)인가가 여수의 땅가지고 장난을 친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원래는 주변의 환경상 화양농공단지를 절대 지어서는 안되는 곳인데 그러한곳에 본인의 이득을 위해
화양농공단지를 조성하여 근처에 있는 학생들과 논과 밭에 엄청난 피해를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저씨께서 제발 널리 알려 달라고 하셔서 가장 먼저 생각난 곳이 바로 이곳 오유 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모든 정보란 한쪽의 말에만 귀기울이 말고 정황과 양측의 입장을 들어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라
확인해보지 않고 이런 글을 올린다는 것이 자칫잘못하면 문제가 될수도 있다는 것을 알기에 문제시에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이미 거대한 부를 가진 사람이 서민들의 삶의 터전마저 위협하고 있는 이상황은 크게 잘못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