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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이빨 - 미다스 데커스
게시물ID : readers_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영애
추천 : 6
조회수 : 12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11/17 21:59:30
시간의 이빨 - De vergankelijkheid 흘러가는 시간이 모든 존재에게 남기는 상흔을 '시간의 이빨' 이라고 표현한 서적입니다. 존재의 삶은 무엇인가? 라는 철학적 논제는 벗어버리고, 삶에 대하여 다방면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역량이 돋보입니다. 의학, 생물학, 예술, 건축, 심리학, 인류학, 물리학 등등 인간이 구성한 학문의 대다수를 차용하는 방식이 마치 한편의 백과사전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ex - 미라, 고대부터 내려온 원생동물, 예술품의 자연 훼손, 고전양식 건물의 잔해나 폐허 등 다수) 보통 백과사전의 분량을 생각해볼때 이 책에 담길 내용들을 함축하다 보니 주제가 다소 빠르게 바뀌는 경향이 있지만 호흡을 짧게 갖고 틈틈이 보기에 좋은 책 입니다^^ 구조의 목적은 지연시키는 것. 결국에 가서는 모든 무게는 무너지며, 긴장은 풀리게 될 터. 해가 거듭되고, 몇십, 몇백 년이 지나면 그러한 일이 벌어지게 되리라. - 앤 래 요나스 Ann Rae Jonas의 <구조>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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