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ㅣ유성현 기자] 영국의 8살 소녀가 프리미어리그 블랙번의 남자 유소년팀에 입단한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국 북부의 클렉히튼에서 14경기에 출전해 무려 70골을 기록한 여자 축구 유망주 릴리 로슨이다. 블랙번은 여자 유스팀도 운영하고 있지만 로슨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그를 특별히 남자 유소년팀에서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로슨의 플레이를 본 전문가들은 그가 프리미어리그에도 통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고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로슨을 남자 유소년 팀에서 뛰게 한 결정도 그의 더 큰 성장을 돕겠다는 이유에서다.
로슨의 입단 소식을 전한 영국 언론은 "신체적 접촉이 격렬한 걸로 유명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훗날 첫 여성 선수가 등장할지 모른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우리나라 였으면 학원이나 다녔을 듯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