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연락 한번 하는 적이 없고 내가 안하면 안하는대로 몇일이고 연락두절에 사귀자는 말도 내가 먼저 하게 하고 화나면(라기 보다는 삐치면) 따져봤자 문자고 뭐고 씹어서 결국 사과하게하고 도도한척해봐도 모르는 척 성질을 슬슬 긁어서 전 결국 속내를 다 털어놓고 그제야 그 분께서 자기도 사랑한다고 까만 하트를 날려주시고 저는 또 헤헤..... 나중에야 아 내가 또 말렸구나 하고 깨달아요 아 좀 튕겨보려고해도...... 튕길 기회를 안주네요...... 이 남자 눈에 전 그냥.. 곰? 개? 하...... 싫은건 아니지만 질려서 휙 가버릴까봐 걱정이 돼요 괜찮을까요? 제가 털털해서 좋다고 했는데 요즘 막... 오빠자기야여보야 등등 되도않는 애교를 부리고싶은 욕구가 끓어올라서 또 고민이에요 도와주세요 오유인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