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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보면 참 많은 사람들이 제게 말을 걸어요
게시물ID : gomin_173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라돌이
추천 : 1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11/18 02:02:05
 이번주 통계

 도에 관심있으세요 두번

 교회 다니세요 다섯번

 요새 하시는 일에 운을 다 쓰시지 못하시는거 같아요 한번
 .
 .
 .
 제가 좀 막 살긴 해도 나름 열심히는 살고 있는데요

 인상이 굉장히 흐리멍텅해요...

 한번은 무슨일이 있었냐면 군대 훈련소에서 사격하기전에 사격장 앞에서 차례 기다리고있는데

 조교가 갑자기 절 부르더니 얼차려를 막 주는거에요

 저는 그때 군기 대빵잡힌 훈련병이었기에 일절 토도 안달고 왜 받는지도 모르고 얼차려를 받았죠

 나중에 알고봤더니 애가 얼이 빠진게 사고칠꺼 같아서 정신차리라고 기합 줬답니다..ㄷㄷㄷ

 암튼 요새 학교다니느라 밖에 돌아다니는 시간이 거의 없는데도 저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저를 걱정해준답니다

 `당신은 당신의 인생을 제대로 살지 못하고 있군요! 제가 가르쳐드리죠...`라는 식으로요

 참 좋은 기분으로 집에 가고있는데 저런말 물어보면 정말 기분이 팍 상해요

 외모를 바꾼다던가 수술을 한다던가 하는건 저도 반대이긴 하지만 옷이나 헤어스타일 같은걸 좀 바꿔서 이런 인상을 좀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뭐 좋은거 없나요?

 차라도 사야되나...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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