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대표 유경근씨가 밝히는 진실입니다.
각 매체에선 시민들이 과격시위를 벌여 자신들은 상황에 대비하여 바리게이트를 쳤다고 발표했습니다만, 이미 어디에 차를 배치할지 미리
작성(작전 구상은 할 수 있는겁니다. 이것 자체가 잘못된건 아니에요)하고 구상에서 그친게 아니라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미리 불법으로
바리게이트를 친 부분과 버스에 줄을 묶어 끌었던 내용 보신분도 있으실 겁니다. 못보신 분도 있겠으나 여러곳에 증거 사진 있으니 찾아
보시면 될거 같구요.(오유에도 올라왔을 겁니다) 이 일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했던게 아니라 누군가 칼을 찾으며 버스를 이동하려면
밧줄을 묶어서 해야 한다고 하였고, 누군가 칼을 건내자 광장 내 시설물 주위에 있는 가이드라인선을 잘라 묶어서 하게 된것이라고 합니다.
유가족 분중 한분이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허리춤을 잡으며 어디에서 온 누구냐고 말을 하자 실랑이가 일어난 와중에 웃옷(경찰 신분
숨기려고 잠바 같은걸로 가림)이 제껴지자 경찰신분이 들통 났고 이에 막무가네로 뿌리치고 경찰들 속으로 달려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1시간 33분 22초 부터 보시면 됩니다. 앞의 내용은 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니 처음부터 안보셔도 됩니다.
18일날 있었던 시위의 진실과 세월호 인양에 우리가 몰랐던 사실, 팽목항에 간 박양이 유가족분들로 하여금 안산에서 분양을 한다는
서신과 언론을 미리 알고도 무시한체 팽목항을 간 내용입니다.
혹여 아무리 그래도 "박양이 갔는데 안만난건 유가족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은 꼭 한번 보실만한 내용입니다.
분향 장소는 유족이 정하는거지 아무리 VIP(하.. 이 표현도 아깝네요)라도 그걸 함부로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바꿀수 없는 겁니다.
또한 박양이 보기 싫어서 팽복항에서 안산으로 옮긴게 아니라 처음부터 안산에서 할테니 그리로 오라고 서신도 보냈구요.
정부발표는 안산이나 팽목항으로 갈거라 했습니다만, 결국 안산에서 분향하는걸 알고 있으면서 팽목항으로 향한겁니다.
만나기 싫다는거죠.
오늘(25일) 동서남북 국민행진이 있습니다. 직접 못오시는 분들은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고, 참여 가능 하신 분들은 함께 동참 해주시길 바랍니다.
* 장소 : 청량리역 광장, 홍대정문 앞, 용산역 앞, 성신여대입구역CGV
* 시간 : 오후 3시부터 출발(중간에 창여 하실 분들은 알아서 합류하시면 될듯 합니다)
* 사족 : 일단 기본적으로 마스크와 우비, 고글 OR 선글라스 OR 안경등은 준비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물대포, 캡사이신 대비용)
아... 깜빡 할뻔 했네요. 간식거리 정도는 가져오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상황에 따라 밥먹고 합류시 경찰의 불법길막에 의해 참여 못할수 있음.)
물은 거의 필수로 가져오시는게 좋을거 같구요.(목을 축이는 목적과 혹시 모를 캡사이신 공격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평화롭게 끝나길 바라지만, 저들은 이번에도 어떤 불법 공권력을 사용해서 억압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서 오시길 바래요.
* 위처럼 썼다고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옆에 있는 시민들이 여러분을 지켜 줄거고 여러분은 옆에 분들 지켜주면 됩니다.
정의에 침묵하는 방관자로 살지않고, 불의에 맞서는 부끄럽지 않은 인간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