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끝나고 집가는 지하철을 탔는데
내 눈앞에 호머심슨 같은 분이 앉아 있는 거임
그 분 바로 앞자리가 비어있길래 앉았는데
제대로 보니 눈 관련 수술을 하셔서
눈을 보호하는 플라스틱을 착용하신것 같았음
나도 모르게 다시 그분한테 시선이 갔음
근데 그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면서 플라스틱 가운데 구멍으로 힘들게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거임 그 상황이
너무 웃겼음ㅋㅋㅋㅋㅋ
웃는거 티내기 미안해서 웃음 참아보려하는데 참을수록 더 웃긴거임ㅋㅋㅋ
손으로 입술 꼬집으면서 엎드리고 웃음을 참다가
속으로 진정하자며 다시 고개를 들었는데
그분이 저를 의식하셨는지 무표정으로 절 정면으로 바라보시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플라스틱 가운데 구멍만 뿅 나와있어서
눈 초점이 없어보임 거기서 미치겠는 거임ㅋㅋㅋ
너무 웃겨서 울었음 죄송했음 마침
다음역에 도착을 함 그분은 날 무표정으로
바라보시며 내리셨지..
지금은 다 나으셨겠져?
글재주가 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찍은 사진인데 사진첩구경하다
그때가 생각나서 한번 올려보아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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