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은 고3... 저는 고2....
워낙 성격이 좋고.. 서로 비슷한점도 놀랄정도로 많아 친해졌습니다.
근데 그랬었던게 이렇게 좋아하게 될줄은 몰랐어요.
서로 카톡하고. 등교길에 만나면 인사하고,같이가고..
느낌에. 이사람은 나에게 마음이 없는것같다..라고 판단을 내려서
저도 편하게 대하려고 노력했구요. 단념하려고 노력했구요.
그러다 최근 페이스북에 아무것도 아닌 글을 올렸는데. 의도와 전혀다른 '너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라는
카톡을 받고 갑자기 혼란이옵니다.
무슨생각일까요? 이사람은.. 카톡도..선톡 안하면 제가 먼저 받는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마저도 페이스북에 뭐라고 글 올리면 그것에 대해서 제가 선톡보내고..그런게 다였어요.
근 2일간은 선톡 안하구있구요. 역시나 먼저 카톡메세지가 오지는 않네요..
단념하고 편하게 지내는게 아무래도 편해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