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아본다
오질 않는 잠을 자꾸 청해본다..
사랑했었던 이의 얼굴이 떠올라
오질 않는다...
몸을 뒤척여 보지만 소용이 없구나
너의 목소리가 내 귓등을 두드리며 노크하네
너의 노크에 문을 열어 줄수가 없구나
넌 이미......
난 아직도....
잊을수 없는 밤이다..
문틈 사이로 세어나오는 꺼지지 않는 텔레비젼의 불빛...
문틈 사이로 들려오는 누군가의 코고는 소리가..
내 잠을 방해하듯 내 미련도 날 방해한다.
오늘도 고요한 소음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