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드렸던 질문들.
부모님께 사 드릴 차에 대한 질문들이었습니다.
도움말 주신 여러분들의 도움 덕택으로 결국 결실을 맺었습니다.
오늘 11에 차가 왔고
오후에 제가 직접 전달해드리면서 설명도 다 해드렸습니다.
변속 레버(?) 가 생소해서 빨리 배우실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빨리 배우시더군요.
외제차라고 혼나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
자식이 효도한답시고 사드린 거라 그런지 몰라도
많이 좋아하셨습니다.
몇시간 동안 이거 저거 물어보셨고, 직접 시운전도 하셨죠.
주차할 때 새 차인데 혹시 남이 긁을까 걱정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런 모습 보니 기분이 많이 좋았습니다.
오늘 하루 알차게 보낸 느낌이었어요
도움 주신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특히 열심히 볼보 추천해주신 분들께 매우 죄송합니다.
결과는 아무래도 네임밸류 때문에 치우쳤지만
그래도 그렇게 도와주신 덕분에 진지하게 생각하고 결정 내릴 수 있었습니다.
비록 제가 배신(?)은 했지만, 어쨌든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