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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호환 계몽 - 해적 시리즈 314/1202 리뷰
게시물ID : toy_43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ardienLupus
추천 : 6
조회수 : 303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9/09 21:08:56
장난감 계에서 알게 된 정보로 구입하게 된 레고 호환 블럭입니다.

 원래는 레고 호환 블록 중 가장 퀄리티가 레고에 가깝다고 알려진 계몽사의 기사 시리즈를 사려고 했지만 오늘 동대문 문구*완구 시장에 가보니, 문을 연 가게가 많이 없었고 그래서 해적 시리즈를 사게 되었네요. 전에 레고 호환 계몽 기사 시리즈 말 + 기사 + 병사 둘 + 성문이 모두 합쳐 2500원인 제품이 문구*완구 시장에 있어서 그 제품을 팔던 가게는 추석 연휴라 닫았더군요.

1. 레고 호환 블록을 사게 된 계기가 중세 시리즈와 해적 시리즈를 모아, 제가 소설로 쓰려고 하는 세계관의 근세 군대로 마계조 하려는 목적이었는데 어차피 해적 시리즈도 하나하나씩 여유가 될 때마다 살 생각이어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2. 계몽사의 레고 호환 블록 해적 시리즈 314번과 1202번 리뷰입니다.
 레고 호환 블럭 중에서는 품질이 좋다는 계몽사 블럭을 구입하기 위해 몇 군대 열지 않은 시장을 돌아다녔고, 결국 사거리 구석 쪽에서 계몽사 레고 호환 블럭을 낮게로 파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3. 리뷰에서 첫 번째로 말하고 싶은 것은 가격인데요. 가격은 314번이 1800원 1202번이 600원이었습니다. 총 2400원이고 내용물은 각각 95 Piece 와 25 Piece이더군요. 도매시장에서 산 것이라 가격은 매우 저렴합니다. 원래는 국산 과자를 끊다가 수입과자를 먹게되었고, 그러다가 수입과자 가격이면 차라리 덕심을 자극하는 걸 사게 되었네요.

 내 맞아요. 계몽 제품은 제 생각을 뛰넘을 정도로 저렴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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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총 가격 2400원에 비해 매우 충실하고 풍성한 제품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고로 보면 피규어 하나 가격인데 말이죠. 리뷰에서 포인트를 잡자면 그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과자하나 안먹고 레고하나 덕질할 수 있으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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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작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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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부품을 종류별로 모아줍니다. 제가 산 계몽 해적 시리즈에는 뱀과, 앵무새 그리고 박쥐가 들어있었는데 앵무새의 페인팅이 조금 아쉽다는 걸 빼면 가성비가 꽤 괜찮더군요. 물론 특정 부분에서는 레고와 동일한 디테일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  바로 1202번에 들어 있는 파란 피규어의 삼각모자에서는 포장 설명서 그대로 아주 작은 박쥐 마크가 금색으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아직 레고를 따라잡지는 못햇지만 계몽사의 제품은 가장 레고와 가까운 퀄리티를 낸다는 말에 동의해야 할 것 같군요. 이 부분은 분해후 2차 조립 때 발견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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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부하를 무인도에 버리고 땟목을 타고 도망치려는 선장 완성입니다. 부하 피규어의 얼굴이 정교하지만 꽤 사악하게 페인팅 되어 있었는데 아마도, 무인도에 버려진 것 때문에 분노하는 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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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완성입니다. 브릭숫자가 95 Piece 밖에는 되지 않았지만 꽤 조립하는 느낌이 있더군요. 다만, 계몽사라고 해도 아직은 많이 부족한지 실제 레고에 비교하면 좀 경직되거나 특정 부분이 쉽게 분리되는 문제점이 있더군요. 그 부분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아도 좋긴 하겠지만 아이들의 경우에는 조십스럽고 주의 깊은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성인이라면 별 상관없습니다.
 완성 조립에서 나침판은 임으로 바닥에 붙여놓았습니다. 보물 상자가 오픈되는데 오픈한 상태로 나침판을 붙여놓긴 좀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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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공기가 50% 밖에 들어있지 않으면서도 국산 과자를 초월하는 1202번 계몽 해적 시리즈. 개인적인 평으로는 국산 과자보다 양도 많으면서 심지어 국산 과자보다 싼 기적을 벌이는 제품이더군요. 전 600원에 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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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완성품 박쥐 날개 깃발을 단 해적입니다. 피규어 얼굴 색칠이 꽤 디테일 했는데, 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지 만들고 나니 이해가 가더군요. 저 상자와 수래 그리고 파란 피규어가 1202 제품 전체 구성인데 1202 제품은 칼과 상당히 정확한 고증의 플린트락 머스킷 권총을 포함 되어 있더군요-부싯돌/방아쇠/공이 모두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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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 된 두 제품을 꾸며 보았습니다. 꾸며보니 꽤 재미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선장과 부하 사이의 갈등에 갑자기 난입한 해적이 모든 것을 평정하는 상황이 오더군요. 314 제품은 총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서 1202의 파란 피규어가 모든 제물을 챙길수 있는 상황이 되었네요. 역시 총은 위대합니다.

 이상 2400원 짜리 리뷰를 마치고, 내일은 계지사의 Knight 시리즈를 찾아볼 생각입니다. 내일은 추석연휴 막바지니까 더 많은 가계들이 열었길 바래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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