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20209193013211&p=hani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안이 부결되자 민주통합당은 "다수당의 폭거"라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조 후보자를 추천했던 민주당 역시 이번 부결 사태에 대한 책임과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민주당이 "더 미루기 힘들다"는 이유로 새누리당을 설득하거나 압박할 아무런 전략도 없이 표결에 응했기 때문이다. 트위터와 인터넷 게시판 등에도 한나라당에 대한 성토와 더불어 "도대체 민주당이 하는 일이 뭐냐", "지도부 선출 뒤 처음 한 일이 조용환 후보자를 새누리당의 먹잇감으로 바친 것이냐", "전략전술도 없이 나태했다" 등 비판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