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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주제에 대해서...
게시물ID : movie_9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원투원
추천 : 1
조회수 : 3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11 23:13:08

이 게시판에 글쓰는 거는 처음인데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대해서 쓴 글들 보면 각자 이해하신 주제에 대한 말씀들이 


별로 없으시더라구요. 여기선 얘기하면 안되는건가하고;; 


영화 본 입장에서 감독이 강하게 말하고자 하는게 보여서....


일단 전 책이 원작으로 있다고 하는데 책은 안봤구요, 무릎팍 보고 영화 봤어요 ㅋ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건 결국 불합리한 관습에 대한 저항과 도전이 아니었을까요?


음...본지 좀 됐고 약 6개 정도의 스토리가 있어 기억이 불완전 하지만


손미의 그 비인간적인 시스템에 대한 저항, 그리고 동성애에 대한 편견에 대한 저항(이건 결국 자살을 택했죠 ㅠ


당연히 라나 워쇼스키의 목소리가 투영되어 있다고 보구요), 미래에서 손미를 신으로 여기는 마을공동체?부족?


구성원들의 왜곡된 역사(?)에 대한 도전(이건 그...타지에서 온 예언자(?)가 깨부수려고 하죠), 인종차별이라는 관습에 대한


도전, 나머지 스토리들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여하튼 6개의 스토리가 불합리한 관습에 대한 저항, 도전을 담고 있다고


이해했어요. 물론 처음부터 이해된건 아니구요 ㅋ 처음엔 6개 스토리 기억하느라 머리아프다가 그 중간에


각각의 스토리들이 교차되면서 도자기들이 깨지고 유리가 깨지고, 슬로우 잡는 장면에서 (대사도 관습에 대한 얘기가 나오죠)


아...감독이 이 얘기를 하려고 하는구나하고 필이 왔어요 ㅋ


일단 영화를 이해한 것은 그렇게 했는데요 궁금한게 있다면 무릎팍에서 그 관습에 대한 얘기가 하나도 안나왔다는 거예요.


무릎팍에서 강호동씨나 감독들이 주제라고 주로 얘기한 것들이 윤회사상이거든요. 근데 솔직히 윤회사상은 그 자체로 주제라기


보다 곁다리이자 배우들에게 1인 다역을 주기 위한 흥미로운 영화적 장치라고 이해되서요...


일부러 무릎팍에서 주제를 다른 것을 던져준거라면 이해하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카오스네요 ㅋㅋ 


제가 이해한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주제가 이 게시판에서는 안보이는 것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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