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좋은 사람이란 곡이 나왔고 대학 축제에서 들었는데 솔직히 당시에는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지만 노래 듣고 진짜 미친 사람인줄 알았음 당시 대학생 누나들이 영혼을 노래하는 남자 박효신 이란 소개 멘트 듣고 별 쌩 난리 ㅋㅋ 그때 동경소녀 & 좋은사람 두곡 불렀는데 진짜 발끝부터 정수리까지 꿰뚫는 느낌 느꼈는데 어려서 그런가 금방 잊혀졌음 근데 그 이후로 이 노래 라이브 보고나서부터 박효신이란 이름이 뇌리에 박히게 됐네요 눈의 꽃 듣기 전까지 박효신에 대한 아는 노래라곤 바보, 동경, 먼곳에서, 피아니스트, 좋은사람, 애상 등 다들 알만한 노래들밖에 모르고 목소리 자체가 너무 굵고 그래서 거부감 들었었는데 저 노래 듣는 순간부터 달라졌네요 김범수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박효신에 대한 임팩트가 진짜 대단했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