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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원들 SNS보니.."암흑 터널" "사상 최악"
게시물ID : sisa_439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百年戰爭
추천 : 4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9/16 22:16:45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916215309286

민주당 의원들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회담이 사실상 결렬된 데 대해 "암흑의 터널", "사상 최악의 회담" 등 절망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민주당 의원들은 각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3자회담에 대한 관전평을 이같이 내놨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민주주의의 밤...암흑의 터널...불통과 비정상을 확인한 만남...답답하네요"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영선 의원도 "절망입니다"라면서 "앞으로 남은 세월이 너무 깁니다. 앵무새의 노래를 들어야 하는 날들이..."라고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정청래 의원은 "3자회담 결과 보고를 듣고난 나의 생각. 마이동풍, 우이독경, 동문서답의 불통의 외국어를 사용하는 딴나라 대통령 같았다"고 말했다.

최재천 의원은 "3자회담 결과가 심각하다. 도저히 퇴로나 출구전략을 세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권력의 오만함이 대단히 두렵고, 이번 정기국회는 날아갔구나, 이 정도로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윤호중 의원은 "대한민국에 대통령 리더십이 궐위 중"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국회에 사진만 찍고 가셨네요.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말씀은 안하시고, 민정수석이나 할 말을 하다 가셨다고요? 국민들께서 기다리는 추석선물은 혼자 다 드시고 오셨나 보죠?"라고 비난했다.

김기식 의원은 "대통령과 야당대표 간 회담 중 사상 최악의 회담이었다"며 "마지못해 만났지만 빅근혜 대통령에게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 생각은 애당초 없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의락 의원은 민주당 의총 분위기에 대해 "침울하고 무거웠다"고 전한 뒤 "의총에서 대표의 보고를 들으면서 대통령은 구름 위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구나라는 느낌이었다"며 "옆에서 모시는 분들도 답답하겠다는 생각도 들어 오히려 위로하고 싶을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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