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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많은분들 의견 듣고싶습니다] 여자친구이야기ㅠㅠ
게시물ID : humorstory_1454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lLetItBell
추천 : 1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11/19 01:30:26

먼저 유머자료가 아닌점 널리 양해부탁드리고요..
몇년동안 눈팅만 하던 오유인입니다..
정말 오유인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일단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세달정도 된 여자친구가 있어요.
막내삼촌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입니다 나이는 24살인...전28살에 D대학학생겸 직딩이구여..
만나지기도 전에 부모님 그아이 어머님까지 본사이고 서로 잘되었음해서 제가 말을걸어
사귀는것에 성공하게됬지여

그아이 한참인 20살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어머님에 동생까지 돌봐야하는
그런 아픔이있는 사람이고 일도 열심히 하고해서 저희삼촌 가게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그런사람입니다...
그아이 역시 저희  아버지 어머니  삼촌등등의 부담감을 가지고있었기에 
처음에 아니다라고생각했으면 아마 시작도 안했을껍니다..
그렇지만 저도 아주 잘난얼굴은 아니지만 못생긴편도아니고 가정또한 넉넉한쪽에 속하는편이고
저또한 그아이 진심으로 대했기때문에...
정말 잘 사귀는것인줄로만 알고있었어요.
비록 3달이지만  백번정도 만나면서 정말 잘해줘써요..
거희 매일만나고 저도 거희 3달동안 학교에 회사에...
저녁10시되면 만나고 집에들어와서 몇시간 못자고 또 같은하루 반복했구요..
사귀기 시작해서...정말 빨리 빠져들었습니다..
그래도 힘들다는 생각도 않들었나봅니다.
여태만난사람들중에 매일 만나고 매일 챙겨주고 선물해주고 이벤트해주고..그런사람 없었으니까요
이 여친 어머님이랑 칼국수도 먹으러 멀리다녀오고 여친남동생도 어머님도 저 많이 좋아해주시고요
저희 부모님 또한 그 아이라면 착하고 괜찮다고 하시고 삼촌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걸리던게 여친 헤어진지 4개월된4년동안 사귄사람이 있었다는거
중학교 동창이고 외모도 그리잘나지않았으며 능력또한 없고 스토커같았다고 삼촌도 엄청
싫어했구여.. 이 여친역시 나중에는 싫어서 전화도 피하고 안받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헤어졌다가  만났다가  그러기를  반복하며  정때문에  만났다고 말 하더라구요..
그런데 최근보름정도 전부터 이여친 행동에 약간 심경의 변화가 있었나봅니다
조금씩 멀리하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러고도 매일만나고있는중에 그 여친 하는말이 제가 더이상 남자친구로
느껴지지않는답니다...  처음엔 좋았는데  언젠가부터  부담되고 힘들답니다..
평소 같았으면 그냥 그말듣는순간 자존심때문에 볼것도 없이 그만 두었을겁니다.

그치만 저는 이 3개월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전 스포츠카 매니아입니다..그래서인지 제차역시 그런류의 차이구요
최근들어 자동차에 신경도 안써집니다..
프라모델 만들고 도색하는것도 즐깁니다..
그치만 그여친만나고 사놓고도 안합니다..
그 많던 친구들도..동생들도...형들도...
최근 3달사이에 연락을 툭 끊어버릴정도로 빠져있었나봅니다...

일주일동안 연락도 만남도 안한채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밥도안먹고 할일도 하는둥 마는둥 하면서 생각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잡았습니다..
자기도 노력하겠다고 잘 되고싶어서 오빠 맘 받아준거라고 이야기하던 그여친의 말..
지금 다시 그 맘 잡아준지 3~4일 정도가 흘르고있는데..
만나면 누군가에서 문자가 옵니다..평소에는 잘몰랐는데..3~4일전부터 자주 듣는거같습니다
귀에 거슬립니다 그문자 소리들이..
솔직해 지자고 말을 진지하게 꺼냈습니다
그러니 그 여친 전에 남자친구 연락은 다시 하고있다는 소리를 저한테 하더라구요
분명 제가 어려운상대고 쉽게 만나고 헤어지고 할수없는 존재란거..그사람도 알껍니다

저또한 그걸 알기에 밀고당기기할틈도 없이 많이 좋아지게됬구여
이제 3개월이지만 전 너무도 많이 정을 보여줬기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꼭 지킬거라고..
조금씩 다시 잘해볼수있을꺼라고 그 여친 설득해논상태지만..
요즘 만나면 말도별로없고 힘들어하는 여친표정에 
제가 화내다가 제가 나중엔 또 달랩니다..
그 여친또한 항상 울면서 잘해보겠답니다..
데이트할때.. 눈에 띄게 머뭇거리는 행동과 변해버린말투..들 여전한채로
제가 천천히라도 좋으니 잘해보자고
항상 말하는거 같습니다요즘엔

어제는 잘안꾸던 꿈도 꾸었습니다..
그 여친 교통사고나서 다리를 못쓰게되던꿈을..
그치만 전 가만히 챙겨주기만하더라구요..
재활치료하면서 다 받아주고있고..
항상 옆에서 지켜주고 말이죠...
일어나서 눈을 뜨니 제가 자다가 눈물을 얼마나 흘렸던지 눈이 떠지지도않더군요..

잡겠다고..
꼭 지키겠다고 마음 먹어서 이렇게 힘든거 같아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무엇이 옳은건지 무엇이 그른된건지
정말 그 여친 정말 잘해보고 싶은 마음 있기에 
제 마음 받아주고 있는걸까요..?
아니면 미안해서 그러고 있는걸까요..?
그 전 남자친구한테는 정말 돌아가려고 하는건 아니라고
말했지만..불안하기는 여전합니다..

진짜 이 사람 놓치기 싫습니다
그치만 구속하기는 싫습니다
정말 많이 좋아하기에 아껴준채로  잡아주고싶습니다..
오늘도 여친이랑 영화보고 데려다주었습니다.
여친집에 갔는데 어머니께서 부침개해서 주십니다.
저도 날씨추어서 어머님드리려고 군밤 사가지고 찾아갔구요..
그런 여친어머님이 계시기에.. 더 잘해보고싶습니다
꼭 믿고싶습니다 진심으로..
이사람 첫여친이 아닙니다..3년사귄사람도있고..
짧게는 반년사귄사람도 있지만...이사람 너무 간절하기에글썼습니다..

정말 궁금합니다
믿고 잘 이끌어야하는건지..여기서 그만 두어야 하는건지...
오유 여러분들의 솔직한 의견
정말 많은 의견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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