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에도 누군가를 좋아하고, 같이 있는 시간은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즐겁고 좋았는데, 혼자 있으면 마음이 허하고 외롭고 답답했었네요.
그때도 결국 안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결국 좋은 결과를 얻지 못 하고 한동안 굉장히 힘들었는데...
최근에 또 다시 누군가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그러다 가끔 생각이 나고...
아니길 바라고 있었지만, 제 가슴은 머리를 배신하고 그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어버린 것 같네요.
같이 있으면 좋고, 웃고, 즐거운데... 결국 안 될거라는 걸 알고 있어서 그런지 더더욱 답답하네요.
다시는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사랑하게 되질 않길 바랐는데, 왜 또 외롭고 우울한 시간을 가져야 하는지 참....
혼자 있게 되는 밤과 새벽엔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