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카페에 들어가 보았었다...  그곳의 상담코너를 보니...

제가 몸이 몹시 아프네요...  종합검사를 받고 싶은데...  돈이 너무 많이 드네요.

어떻게,  좋은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하고 문의하는 글이 있었다..

상담내용이즉슨..

국립의료원으로 가세요...  그곳은 시설도 좋고,  외국인이라면,  진료도 친절하게 잘해줍니다.

그리고,  돈이 없다고 하면,  외국인에 한해서는....  무료로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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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글을 읽고는,  국립의료원에 전화를 했다..

그랬더니, 담당직원이.... 보건복지부에서,  그렇게 해주라고 지침이 내려와서,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니깐,  이것은 3년전 이야기인데....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

왜냐하면,  신문에서 국립의료원의 적자가 너무나 심각하다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난다.

그렇게,  외국인이라면,  공짜로  난치병을 마구 고쳐주고, 치료해주니...  적자 안날 턱이 없지.

자기네 돈 같으면,  그렇게 펑펑 써 댈까?   국가 돈,  눈 먼 돈이라고,  그렇게 펑펑 써대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