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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4개월차. 사용 감상문? +간단한 팁
게시물ID : iphone_43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리슈
추천 : 3
조회수 : 98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5/19 00:48:50
전역 후 아이폰4로 입문하여 3년간 액정 한 번 안 깨드리고 쓰던 올드 유저였습니다.(아스팔트에 테두리 갉아먹은 건 안 비밀)

세월이 야속한지라 아이폰4는 OS업데이트가 될 때마다 느려지더군요 -_-

갑.갑. 답.답.

이 4글자로 표현할 수 있는 사용감!

큰 아이폰이 나올 때까지 버틸테야!!

이 생각 하나만으로 버텨왔건만 느려진 아이폰의 올드함과 폰대란으로 인한 가격하락으로 값싼 환승으로 

결국 G2로 갈아탔었지요.....이 불량품!!!

쨋든...좀 쓰다가 아이폰6가 출시되었지만 갈아탄지 얼마되지 않은지라 자중하고 있던터...

또 한번의 대란...

아..사고 싶다.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여기저기 기웃기웃거리다가 결국 아이폰6로 환승!!!! (위약금...은 생각하지 말자)

G2가 생각보다 못한건지 그냥 아이폰6를 쓰고 싶었던건지 모르겠지만.. G2는 터치감이 너무 안 좋았어요. 버버버버버버버벅ㄱㄱ

아이폰6를 사용하자 아 화면크다~. 터치감 맘에 들어~. 아 가볍기도 엄청 가볍네. 얇기도 대박. 역시 아이폰이야~. 이런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특히 지문인식! 완전 신세계더군요. 안드로이드에서도 귀찮아서 패턴잠금을 하지 않던 저였건만! 터치만으로 잠금해제가 되는 건 정말이지..

너무 편해!! 완벽해!!! 귀찮지 않아!! 였습니다.

물론..안드로이드에서 사용하던 어플들을 아이폰에서는 사용 못한다는 단점....이 생각보다 컸지만 그래도 만족했습니다.

근데 사용하면서 약간의 불편함이 있더군요.

화면이 커지면서 발생한 사항이였습니다.

화면 위쪽을 터치하기 힘들어!!!!

물론. 양 손을 사용할 때는 해당되지 않는 사항입니다.

하지만 현대인은 양 손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죠..

예를 들자면 한 손에 짐을 든다던지.. 우산을 든다던지... 버스에서 손잡이를 잡고 있다던지.. 등등

image1.PNG
보시다시피 아이폰UI의 특성상 화면 위쪽에 뒤로가기 버튼이 배치가 많이 되어있습니다.

근데..이게 위쪽에 있다보니까 엄지가 닿기 힘들더군요. 손이 좀 큰 편인 저도 제대로 쥐고는 안 닿아요.

그래서 터치하려면 폰을 헐렁하게 잡고 억지로 터치하는 수 밖에 없더군요. 그래도 터치가 되긴 되더군요 ㅎ..

그런데 이거..하다보니까 떨어뜨릴 뻔한 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ㄷㄷㄷㄷㄷㄷ  떨어뜨렸다면...상상만해도 끔찍

근데 이거 애플에서 해결책을 이미 넣어놨더라구요. 다음 화면을 보시죠
image2.png
앞에 나온 사진에서 애플의 해결책을 시행한 결과입니다.

신기하게도 위쪽화면이 상당히 내려왔습니다.

이렇게 내려오면 위쪽에 닿지않는 부분은 터치하기 쉽죠!

작동방법은? 간단합니다. 홈버튼 터치 2회! 주의사항! 누르지 않습니다. 터치만 하셔야 됩니다.

누르면 홈화면으로 돌아와요...>_<

사실...전 이 기능이 왜 있는지 몰랐답니다. 터치 두번하니까 갑자기 화면이 내려와서 뭐지...? 이거 왜 내려와? 

검은화면에 뭔 기능이 있나? 뭐지뭐지? 이상한 기능일세. 이랬다죠. ㄷㄷㄷㄷㄷㄷ

깨달은 건 2달 됐나...?

어쨋든..깨닫고나서 오!! 이런 기능이였단 말인가? 하면서 이제부터 써먹어야지. 

는 무슨. 습관은 무서운지라...기어코 엄지를 치켜올려 터치하는 나의 본능...

쓸모없는 기능이 되버렸다지요...-_-...어쨋든 애플의 기발함에 박수를...

저..그런데 이거 저만 몰랐던거 아니죠? 몰랐던 분이 꽤 있을거야...아니 있어야돼.. 안 그럼 부끄러워...ㅠㅠ

이 것으로 사용기를 마무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나의 손
나의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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