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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39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텔르완다★
추천 : 1
조회수 : 5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09 01:28:35
우리 어머니는 손이 크다
가족은 4명인데 소뼈국은 커다란 들통으로 끓이시곤 한다(야매로! 모 국밥은 야매룽다! ㅠㅠ)
한창 먹을시기인 학창시절, 밥상에서 일어나는 풍경이다
다음은 엄마의 언행
ㅡ 아들 많이 먹어~ (대접에 국을 퍼주시며. 그와 함께 내 국에 소금 한 숫갈)
ㅡ 어 ? 싱겁네. 국물좀 더줄께
ㅡ 에이 이게 뭐야, 국물 만 많아 가지고, 자 밥 좀 더 말자!
ㅡ ?? 어머, 미안 ^^밥을 너무 많이 줬네~ 먹기 뻑뻑하지? 국물 더 줄께
ㅡ 이미 대접은 넘칠기세
ㅡ 그릇이 작네! 르완다야 가서 냉면그릇 좀 가져와라,
ㅡ 냉면 그릇에 쏟고
ㅡ 자 이제 국물을 부어서 홀랑홀랑하게 먹자!
ㅡ?? 그래도 밥이 적어 보이네? 밥 한 숟갈 더 넣자!
으아악!
어머니 그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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