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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네ㅋㅋㅋ좀보세요
게시물ID : humordata_1275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당
추천 : 6
조회수 : 3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12 17:46:12
안녕하세요 올해 서른인 네아이 아빠입니다.황당한 사건얘기입니다.
지난주 주말에 회사직원 두명이랑 저랑 셋이서 집앞호프집에서 간단히 한잔하고
집에가려고 골목길에서 담배한대 피면서 걷고있는데 갑자기 체어맨 차량이 후진을 시원하게 저희쪽으로 돌진하더라고요
순간 동료한명은 피하고 제옆에있던 동료는 제가 옆으로 밀치고 저는 피할겨를없이 쿵!!하고 트렁크우측부분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그후 운전자는 내리더니 한마디"아프냐"ㅋㅋㅋㅋ
미쳤나 이새끼가 생각하고 "뭐라고요?"이랬더니 혼자 중얼중얼 대더라고요
그때 순간 아..이새끼 술마셨구나 생각했는데 갑자기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
보조석에 타계시던 아주머니께서 내리시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셋을 끌어안으시고ㅋㅋㅋㅋㅋㅋㅋ운전자한테 "오빠 튀어"아...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미치겠더라고요 ㅋㅋㅋㅋㅋ그운전자분 슬슬 뒷걸음치시길래 한번 두고봤더니 정말 
도망가시려고하는데 구경하시던 남자분이 그분붙잡고 싸우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경찰오고 다같이 경찰서를갔습니다.
운전자분 그때까지 상황파악안도시고 소리 고래고래 지릇
고 블랙박스있으니까 가져오라고 하시고ㅋㅋㅋㅋㅋ
블랙박스 가져와서 연결하니까 제가 시원하게 부딪혀서 자빠지더라고요.

근데 그때 아줌마한분이 경찰서문을 박차고들어오시더니 
보조석에 있던 그아줌마 머리끄댕이를 붙잡고 흔들고
난리도아니였습니다.

알고보니 부적절한관계였어요.
그리고 저는 아직까지 가해자 한테 전화한통없고 
경찰서에서는 보험접수번호만 가르쳐주더라고요.

아저씨 기억납니다 혈중알콜수지 0.119 그리고 
저 팔 금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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