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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드립니다]회사여자동료
게시물ID : gomin_542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짜싸나이
추천 : 1
조회수 : 25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1/12 19:30:33

다시한번 조언구해봅니다.ㅜㅜ

 

회사 여자 동료가 있습니다.
 
같은 팀이에요.
 
나이는 저보다 한살 많아요.제나이 올해 31살. 언제 이렇게 됐는지.ㅜㅜ
 
같은팀으로 일한지는 회수로 4년차이네요

근데 그렇게 막 친하지는 않고 일적으로만 얘기를 거의합니다.
 
 
 
그런데 2년전쯤?인가 친해질수 있는 계기가 있었고 술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집에 바라다 주다가 서로 뽀뽀(심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서로 엄청 뻘줌하고 아무런 액션도 취하지 않은채 거의 1년이 흘렀습니다.
 
물론 회사에서는 아무일이 없었다는 듯이 지냇고

작년 8월인가 9월쯤 또 한번의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이때는 팀장님과 셋이 먹었고 팀장님과 2차까지 한후
 
둘이 3차를 따로 가서 음주를 안뒤 또 그일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는 진지한 얘기를 나누었죠. 처음 그 일에대해
 
진지하게 얘기하고 서로 소심하여 아무런 액션도 취하지 않을걸로 얘기가 됐고 좋은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 했습니다.
 
그때 저는 이 회사동료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한겁니다. 회사에서도 신경이 쓰이고 엄청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부터 회사 사무실에 아무도 없으면 얘기도 나누고(길게는 아니지만) 네이트로 이런 저런 얘기도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네요. 최근에 남자 친구가 있었다가 헤어졌는데 갑자기 연락이 온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제가 그 남자한테 다시 갈꺼냐고 하니까 그런건 아니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몇일이 흐른뒤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지금은 남자를 만날때가 아닌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럼 항상 이자리에 있을테니 당신만 날라가 버리지 말아"라고 했죠. 그러니까

"역시 대인배야" 이러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계속 연락하고 하면 쪼잔해 보일까봐 연락은 또 거으 안함) 지난 화요일 팀장님과 또 술자리가 있었고 그때도 2차까지 먹고
 
3차는 둘이 먹게 되었습니다. 그때 밖엔 엄첨 눈이 온 상태였고 우리는 진짜 연인처럼 눈싸움도 하고 썰매도 서로 태워주고 그렇게 놀다가 그날은

그렇게 집에 바래다 주었습니다. 근데 뭔가 너무 아쉬어 문자를 했습니다. 집앞에 와있으니 나오라고 그러니까 진짜 집앞이냐고 물어보더니 자기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는것입니다. 깜짝 놀란 저는 어떻게 들어가냐고 하니까 괜찮다고 들어오라고 해서 그럼 나오라고 같이 가자고 하니 나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집에 아무도 없어?" 라고 물어보니까

"아니 아빠 있어.근데 주무셔 . 그리고 우리 일어나기 전에 나가실꺼야."
 
 그러더군요 그래서 슬금슬금 그녀 방에 입성. 그런데 너무 피곤하기도 하고 술도 먹어서 그냥 둘이 껴안고 잠만 잤습니다. 진짜로...
 
다음날 같이 출근하였고 다시 연락도 하고 전화도 하다가 오늘 영화를 보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처음에는 저녁에 돌잔치를 간다길래

"그럼 돌잔치끝나고 보면 되지"이렇게 말하니

"실은 몇년만에 생길랑 말랑 하는 약속이 있어 ㄷㄷㄷ"이러더군요. 그래서

"아..내가 눈치가 없었네."라고 하니
 
" 응 짱없었어ㅋㅋ"
 
이렇게 오는 겁니다... 아..이게 뭔지 저 어떻게 액션을 취해야 할까요..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내가 바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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