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단어도 전부 사용 금지 시켜야함. 어느 단어는 되는데 어느 단어는 안되고 이건 이중잣대임.
'김치녀' '된장녀'와 맘충은 같은 범주가 아님. 왜?
일반적으로 집단을 '일반화'했을 때 불쾌한 건 1.어느 집단에서 그러지 않은 사람이 많거나 2.해당 집단이 피해를 주지 않았음에도 매도할 때 3. 대상이 약자일 때임
예를 들어 김치녀, 씹치남같이 우리나라 특정 성별을 일반화해서 비하하는 경우는 1번을 잘 나타냄. 현실에서 절대 다수의 남자/여자는 멀쩡함. 인터넷에서 나오는 극히 일부이며 넷상에서 허상으로 혐오대상을 주작하는 경우도 많음. 베츙이의 여혐주작이나(페북에 여자 사진 걸고 어그로/명품사달라 징징 카톡주작) 네이트판의 판춘문예가 있겠음
2번의 경우는 된장녀가 있겠음. 자기 돈 자기가 쓴다는데 스타벅스 간다고, 명품 산다고 된장녀로 낙인찍음. 개인의 소비는 남에게 아무런 피해를 안주는데 다만 자기 맘에 안든다고 하는 것.
1. 보편적으로 느끼는 피해. 즉 무개념맘으로부터 피해를 경험한 사람의 비율이 상당히 많음. 오유만 하더라도 한 때 노키즈존 글 리젠 많을때 피해를 입은 경험자의 글들이 쏟아졌고, 가끔 영화관 맘충 글 보면 경험한 사례가 쏟아져나옴. 게다가 대중문화에서 흔히 나오는 클리셰 중 하나가 맘충임. 즉, 맘충의 경우는 (일반인이 개독 및 사이비 종교에게서 겪는 피해처럼)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겪은 문제이고 어느정도 일반화는 되는 비율임
2. 이들이 끼치는 해악은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나 명백함. 정신적,금전적 손해를 유발함.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물론 애 자체가 소란을 피우거나 떼쓰는건 어쩔 수 없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모가 아이를 통제하려 노력하면 그래도 불쾌함이 덜 하는데..이조차 못 하는 부모가 많아서 문제
3. 육아 관련 복지 부분에서는 약자일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맘충 짓을 할 때 있어서는 명백히 갑질을 하는 강자임. 알바에게 깽판을 치거나 지역맘 카페에서 정모하거나 아파트단지에서 맘충들끼리 우르르 몰려와 머릿수로 찍어누르기 하거나, 자기보다 어린 사람에게 막 대하는.걸 보면 '갑질'임
즉, 맘충이라는 단어는 김치녀 씹치남 된장녀 이런 단어들이 주는.불쾌한 요소는 가지고 있지 않음. '충'이라는 단어가 불편하다? 그럼 초글링도 쓰지 말아야 함 '충' 붙이는게 일베프레임이다? 뭐만 하면 일베라 몰아가는 프레임부터 버리길. ㅇㅅ도 아니고. 일베에 얽메여서는 일베프레임밖에 모름.
마리텔 같은 데서는 ㅇㅂ충들이 맘충 코스프레해서 어그로 끄는 경우가 있다고 함 하지만 온라인에서 이들의 깽판비율은 극히 미미하고 블로거지맘충 및 현실에서 맘충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훨씬 높음. 맘충의.폐해 글 보면 대부분 현실의 경험담이지 온라인 상에서가 아님.
오유는 선비사이트라 할 정도로 언어사용 등에 대해 매우 예민한 문화를 가지고 있음. 선비질이 오유 문화인건.좋다고 생각함. 하지만 이중잣대를 선비질로 포장하는 건 꼴불견임. 선비질을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그리고 김여사 운운하는데 한창 차게에서 김여사 콜로세움 터지고 나ㅅ 써도 된다고 합의됨.
그리고 개인적으로 맘충이라는 단어는 혐오감정보다는 '갑질'에 의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분노표출수단이라고 느껴짐.
요약 1. ㅇㅂ충 ㅇㅅ충 개독 이런거 쓰면서 맘충 금지는 이중잣대임 2. 아예 청정오유를 만들던가 아니면 이중잣대를 하지 말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