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비가 잘 안오는 곳이라서
오늘 일기예보에서 저녁에 소나기 예보가 있던데도
비 한방울 안 왔습니다.
여긴 이상하게 저녁에 천둥치는 소리 들리고 해서,
로드에 저리 묵직한 비옷 실어서 갔는데 비가 안 왔어요.
출발할 때 찍은 사진인데 비올 거 같죠?
근데....
분지라 그런지 대구 주위만 소나기 구름에 천둥소리 들리고...
이런 날이면 대구만 비가 피해서 가네요.
밤 기온이 25도만 넘으면 열대야인데, 저희집 온도계가 최근 까지 28도 였다가
29도로 달려 가네요.
기대 됩니다...ㅠㅠ
폭염이 계속되면 밤시간 온도가 지속적으로 30도를 지켜줄 겁니다.
베란다에 선풍기를 내어 놓고 집 안으로 바람을 넣어 봅니다.
흑...ㅠㅠ 너 온풍기냥?
이번주 계속 날이 맑네요.
실내온도 30도 찍을 듯.
그래도 예전보다는 많이 시원해진 대구입니다.
옛날 아파트나 주택은 물탱크가 옥상에 있잖아요.
샤워 할 때 찬물 틀어도 더운물 나와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