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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439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조개새끼★
추천 : 3/4
조회수 : 55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9/18 11:52:10
엊그제 월북시도하다가 사살되었다고 발표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언론에 의하면,
그 사람이 이미 여러 나라에 정치난민을 신청하다가 거부당했다고 했습니다.
그 말인즉, 그 사람은 스스로 자신이
대한민국으로부터 정치적인 박해를 당했다고 믿었다는 건데요..
군 당국은 그가 어떤 망상을 가진 것처럼 그 내용을 발표했지만...
만에 하나
자신이 박해당하고 있다는 그 사람의 믿음이
만에 하나 망상이 아니라 사실이라면..
누군가에 의해 다른 곳에서 살해되거나, 고문치사의 결과.. 피살된 후에
휴전선 인근으로 옮겨져서..
월북하다가 사실된 것으로 은폐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 않을까요?
조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군 당국의 발표만으로 믿을 수 있나요?
도대체 누가 어떤 이유로 외국에 정치적 난민을 신청했을까요?
혹시 통진당 당원은 아니었을까요?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인 후에,
월북시도하다가 사살된 걸로 처리하겠다"
과거 삼청교육대 교육생들이
이런 협박을 많이 들었다는 얘기를 심심찮게 들었습니다.
천안함프로제트를 보고 난 후,
이 대명천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깨달은 뒤라..
이러한 생각이 그냥 저 혼자만의 상상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맘이 매우 게름직합니다.
저는 진심으로 그 분이 월북하다가 사살된 것이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너무 끔찍한 세상에 살고 있는 걸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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