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으로 '또 종북이냐, 그만좀 하자'라고 외치는 쪽은 주로 좌파였었죠
그리고 좌파가 그렇게 말하면 우파가 하는 말은 뻔했습니다
"한국에 종북이 없다는 말이냐? 종북은 체제를 전복시킬 정도로 중차대한 문제다. 그런데도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냐?" 라고 하면서 빨간색을 덮어 씌우기 일쑤였죠.
그런데 우파, 그중에서도 급진우파의 나름(?) 대표격인 변희재가 종북말고 다른거 하자는 식의
저런 트윗을 날린 건 분명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우파의 종북몰이에 이제는 무감각해졌다는 뜻이겠죠.
물론 전 우파, 특히 한국의 우파가 문화 예술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힘들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