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22살 여자에요.
그냥 너저리너저리 쓰는거라 길어질거 같아요.........한탄하는거라.........
그냥 요즘의 저를 보면 진짜 많이 한심해요.
그야말로 ㅋㅋㅋㅋㅋ더럽네요.
그냥 생각해보면 저자체가 좀 문제가 있는듯.
혼나려고 정신차리려고 글써봐요.
밤에는 멘붕왔다가도 다음날 잊어버리거든요.
저는 성적?인거에서 좀 보수이면서도 이상하게 개방적이에요
우선 그냥 제가 좀 다른애들보다 개방적이라고? 느꼈던게
초등학교5학년때는 20살짜리 사촌오빠가 제 가슴이랑 거기를 만졌는데
그냥 냅뒀어요. 거절하는방법도 모르겠고. 딱히 막 싫지도않고.....
그렇게 한 4번정도 그랬다가 제가 생리할때라 못만지게한뒤로 안하다가
한2년후엔가 또 그랬는데 냅뒀어요.
보통같으면 수치심들고 그래야할텐데말이죠.........
그리고 남자에 별로 관심은 없었고. 성에는 관심이 좀많았어요.
야동도 빨리본편이고............성이론도 좀 알고있고......
구성애아줌마가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나와서 말씀하시는걸 되게 좋아했어요.
음 뭐지 저는 첫키스가 ㅋ 걍 과선배에요 복학생오빠
여럿이서 같이 술먹고 놀다가 둘이 같은방에서 자게됐는데.(이거 자체가 제가 정신이 나간듯)
걍 그오빠가 저 항상 이뻐해주고 귀여워해줬으니까
그러려니하고 자고있는데 자꾸 가까이오는거에요......
그때도 정신딱들긴하는데 이걸 어떻게 거절하지
여기서 내가 내치면 나중에 얼굴어떻게보지
이러면서 있다가 보니 키스하더라고요 .......
가슴만지고 엉덩이만지고 그때 머릿속에는 그냥 이상황을 어떻게해야할까
이걸 어떻게하지......내쳐야하나
그러다가 거기 만질라고 팬티에 손집어넣으려고 하기에
그제야 정신팍들어서 그방에서 나왔어요.......
그러고도 그냥 인사하며 평소처럼 지냈고요.
그 선배는 그냥 기억안난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넘어갔고.
그러다가 그 해 겨울에 다른과 친구들이랑 술먹는데
합석이 된거에요. 제가 술게임이 약해요.
그래서 많이 취하게됐는데 그 합석한게 선배들인데 제친구친한오빠도있었어요
근데 뭐 이건 기억하기도 싫긴한데
그러다가 기숙사들어가는 길에 다른과친구들하고 저는 기숙사가다른데
제 기숙사가 구석진곳.........
계속따라오는거에요....
그러다가 성추행?성폭행이라고 해야되나.....
(키스해대고 넘어뜨려서 옷벗길라하고......
저도 술취해서 대응제대로못하고....
울면서 기숙사로 뛰어갓었어요. 기숙사 사감선생님이 보고 놀래서 문열어주시고)
그거 친오빠가 알아서 경찰서도 갔다오고. (그냥 합의봐줬지만요)
한동안은 남자 무서워했었어요.
그리고 저건 제잘못도 있기도하고
그러다가 또 시간이 지나고 6개월정도지났을때
1살어린애를 알게됐어요.
제가 사람을 잘믿고 되게 쉽게 좋아하고 상처잘받는 성격이긴해요...
얘가 좋아질라했고 썸을 타고
근데 사귀자는 말은 안하는데 거의 사귀는거 할거 다하고.....
그러다 자게 됐는데 5일정도 지나고 잠수타더라고요...........ㅋ
(하고싶어서보단 걔가좋아서한게 80 내호기심20?)
그렇게 버림받고 한동안 힘들어하고
나는 얘가 처음이었는데
아 내가 미친년이지 사귀지도않는데 왜 관계를갖고
이제부터는 결혼할때까지는 관계갖지도말아야지
그렇게 지내다가.............
또 새로운 애 만나고
얘가 그런거 알고 다 보듬어줄듯하고 그렇게 좋아하게되고
사귀었는데 ㅋ나 그런거 알았으면
안하자고할줄알았는데 하게되고
(처음에 엄청 싸웠어요 하기싫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런일겪고도 맨날 하게되는 저도 문제가있는듯
얘랑은 배려있는 섹스해본적이없네요
다 지새끼하고싶을때하고
생리하는데도 하고
질내사정도 당하고.........
.............그냥 그래요
근데 여기까지는 그냥 호구로 살아온 제인생얘기고
요즘은 그냥 랜덤채팅어플 심심해서 하다가
친해진동생인데 나는 그냥 얘랑 드립치고노는게 재밌었는데
그래서 카톡교환하고 했는데
19금얘기로 가더니 자기 자본적없다고 같이 해주면안되냐고
싫다고 나는 사랑하는사람하고만할거라고
그러다가 결국 거절못한상태고
(아직 만나진않았어요)
이것도 내가 미친년같고 얘는 섹파하자그러고
막 싫지만도 않은 내가 미친거같고
얘 만나는게 옳은건지 아닌건지 고민하다가
하게 된 다른 커뮤니티사이트있는데
(거기는 성얘기 같은게 좀많이올라와여 대부분개방적이구요)
거기서 쪽지하다 친해진 동갑내기 남자애랑
폰섹이라고 해야 하나 그것도 하게됐고.......
밤에 내가 미쳤는지
몸사진도 교환했고
.............그냥 제가 미친년같고 더러워여
미친년맞는거같고 더러운거맞네요.
왜 이렇게사는지모르겠어요
어제도 이거 생각하다가 내가 더럽고 그래서 울었는뎈ㅋ
오늘도 또 걔랑 야한농담하고 장난치고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답이안나와여
항상죄책감에는 시달리고 내가미친년같고 싫은데
결국에는 또 그러고 있고
저 동갑내기 얘기는 1주일도안된얘기고
그 섹파되자하는 애는 한 2주일정도됐나.
요즘들어 제가 부쩍 미친짓을많이하네요...........
죄책감에 시달리면서도 고치지 못하고 또 하고있고
그냥 제가 더러워여 ........
님들이 보기에도 그렇겠죠
그냥 혼전순결주의였는데 그거 깨지면서
뭔가 내 가치가 떨어진거같고 그뒤로 좀 제몸을 쉽게 생각한것도 있는거같네요
지금 이러고 사는 내가
나중에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도 떳떳하지 못할거같고
(어떻게 떳떳할수가있어요 그야말로 몸막굴리고온건데)
그냥.....제가지를 제가 더럽히는거 잘알아요
미친년같아요 요즘
다들 그냥 욕해주고 가세요
정신차리라고.........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모두들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