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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VS 박 격돌. 추석 민심은 어디로......
게시물ID : sisa_4398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10
조회수 : 3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9/18 12:25:58
ㆍ대통령·민주당 대표 ‘장외 설전’ 2라운드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야당에서 장외투쟁을 고집하면서 민생을 외면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박 대통령의 불통정치가 계속 민주주의 회복을 거부한다면 심각한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맞받았다.

 두 사람이 전날 3자회담에서 현격한 입장차만 확인하고 돌아선 지 하루 만에 2라운드를 벌이며 또 충돌한 것이다. 여야 갈등과 대치 구도가 격화되면서 정기국회 파행은 물론 정국경색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민주당 장외투쟁에 대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다. 그리고 그 책임 또한 야당이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도 야당 대표로 활동했고 어려운 당을 일으켜 세운 적도 있지만 당의 목적을 위해 국민을 희생시키는 일은 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3자회담이 성과없이 끝난 데 대해선 “정치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상생의 정치로 미래로 나아가기를 바랐는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야당이 정기국회가 시작됐는데도 장외투쟁을 계속하면서 민생법안 심의를 거부한다면 결코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국가정보원 문제로 또다시 장기간 장외투쟁을 하는 것이 과연 야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국민을 위하는, 국민이 원하는 민의인지 동의할 수 없다”며 “국회에서 선진화법을 제정하고 그것을 극단적으로 활용해 민생의 발목을 잡아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길 대표는 박 대통령이 장외투쟁을 비판하며 사용한 표현을 그대로 인용해 정면 반박했다.

 김 대표는 서울역에서 추석 메시지를 겸한 입장발표를 통해 “우리는 원내외 병행투쟁 중이며 한번도 국회를 버린 적이 없다”며 “국회를 완전히 팽개치고 민생을 외면했던 것은 박 대통령의 야당 대표 시절인 새누리당 때”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이 2005년 12월부터 사학법 개정을 요구하며 57일간 장외투쟁을 한 것을 상기시킨 것이다.

 김 대표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에게 반면교사라고 해야 하나, 배운 것이 있다. 국회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국회를 팽개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그 경험 때문에 광장에 천막을 치면서도 ‘원내외 병행투쟁’이라는 원칙을 선언했던 것”이라고 일축했다. 당시 김 대표는 여당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였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 취임 7개월이 지났는데 민생이 나아질 어떤 조짐도 찾아볼 수 없다. 박 대통령은 아직 민생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생이 힘겨운 것은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민생에는 무능한 대통령의 책임이 크다”며 “야당 탓으로 책임을 떠넘기기엔 오늘의 민생이 너무 고단하고 힘겹다”고 했다.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이 지금의 지지율에 도취해 오만과 독선을 고집한다면 그 지지율은 물거품처럼 꺼져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309172001435&code=910402

상대가 적반하장으로 뻔뻔하게 나오는데 예의 차릴 필요 없죠


이젠 뭐 갈데까지 가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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