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입대해서 강원도 고성에서 해안지오피에서 1년간 근무섰었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지오피에 들어가기전에
일반 부대에서 지오피에 대한 교육을 일정기간 받습니다.
일주일 이주일 이런 단위가 아니라 개월단위로 투입전교육을 받고나서
올라가게 되는데, 여기에서 지휘관 판단에 따라 올라가지 못하는 인원을 선별합니다.
그리고 올라가게 되는데 지오피에 올라간 뒤에도 지오피 근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휘관이 판단하면 얼마든지 페바라던가 연대로 보내기도 합니다.
제가 군생활 했을때도 몇몇 인원은 지오피에서 내려가서 연대로 가서 다시 전입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을 파악하기가 어렵네요.
지오피 소초의 특성상 일정기간이 지나면 상병장들의 전역으로 인해
근무서는 병사들이 부족해질 수 는 있지만 그것은 지휘관의 역량에 따라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당한 양의 실탄과 수류탄을 지급받는 것은 맞습니다. 게다가 지오피 근무의 특성상 밖을 감시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경우 상당히 애로사항이 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