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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한마리
게시물ID : humorstory_440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accato
추천 : 2
조회수 : 7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21 22:07:10
오늘 늬우스에서 진돗개 하나 라는 말을 하자
누구 딸 아니랄까봐 
진돗개 한마리???
큰딸이 이러는게 아니겠음?

때는 20여년전
꽁냥 떨던 오빠와 그 친구 무리와 한참 놀고 있다가 서해에 비상이 떨어지고 
진돗개하나가 발영되었다
라는 뉴스가 나왔는데
내가 맑간 얼굴로 오빠들을 쳐다보며

개 한마리 풀어서 북한을 어떻게 물리쳐? 
- 간첩 잡는다는 느낌으로 

그러자 군필 오빠들 죄다 멍 때리다 빵 터짐

똑같은 무리에서 
한참 박찬호가 미쿡에서 날리고 있을 때 
뉴스에 박찬호는 노모와 뭐 하지 않았다 라고 나옴

그래서 내가 말간 얼굴로
박 찬호는 왜 늙은엄마랑 안 어울려? 

오빠들은 역시 잠시 멍하다 빵 터짐~

아휴 내 20살은 와이리 바보같았지 

이 이야기가 생각나 오늘 저녁 애들이랑 남편하고 깔깔 거리고 막~~웃다가 
갑자기 남편이 정색하더니
그 오빠들은 누구야?
하는 바람에 지금 놀이터 나와있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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