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줍게 된 폰 안에 포니 메인6사진이 있더라고요
첫 느낌이
'괜찮네...근데 말이네?뭐 그러려니'
그때가 대략 중3때쯤이였죠
이게 포니라는걸 알고 보기 시작한 계기는 한참 강남스타일이 뜨기 시작할때 누가 포니로 강남스타일 뮤비를 패러디한걸 봤죠
평소 자주 들어가던 꽤 큰 블로그 유머게시판에 올라와있던 터라 그냥 봤죠
그런데 덧글중 하나에
'아 ㅋㅋ 포니네 ㅋㅋ 이 애니 어릴때 재밌게 봤었는데'
그걸 보고 퍼뜩 그 메인6사진이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한 3일쯤뒤에 그 애니를 봤죠
재밌다??
그리고 어찌어찌 포니를 실컷정주행하던 도중 누가 포니 2차 창작 만화를 올려놓은 링크를 봤죠
그게 바로 여기고요
눈팅만 실컷하던도중 OC 사건이 벌어지고 난 후쯤에 글을 쓰기 시작했죠.
참 신기하죠 어떻게 그 주웠던 폰에 메인육 사진이 딱 들어간게 말이죠
많은것도 아니고 배경화면 어플에서 딱 하나 받은걸 본거죠
아마 그걸 본 이후로 포니를 접해서 그런지 전 이게 어린애들 보는 애니라는것도 전혀 상관 안하고 봤으니까요
물론 귀엽다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3화부턴 나름 개그요소나 이런것들도 많아서 보게 되더군요
혹시 브로니 친구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은근슬쩍 메인6 얼굴샷 찍은 사진부터 보내줍시다...
p.s 그 메인6사진이 있던 배경화면이 뭔지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원작 그림채에 색은 전부다 정상이였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