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모두 여럿, 자기 자신의 과잉. 그러므로 주변을 경멸할 때의 어떤 사람은
주변과 친근한 관계를 맺고 있거나 주변 때문에 괴로워할 때의 그와 동일한 인물이 아니다.
우리 존재라는 넓은 식민지 안에는, 다른방식으로 생각하고 느끼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책』, 1932년 12월 30일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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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하는데 애를 먹어서요.. ㅜㅜ
리스본행 야간열차 첫 장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제가 해석해 봤을때는.
한 사람 안에 있는 여러가지 사회적 성격들에 대해서 음울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해석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