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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만났던 '그 분' 이야기
게시물ID : wtank_4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3
조회수 : 45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08/12 12:45:38
 
 
a0065107_510fbd1549d0e.jpg
 
'그 분'의 위엄스러운 자태. 오오 떡장 오오...
 
 
 
 
1. 엘렌베르크 강습전. 수비.
 
그 분께서 둘이나 강림. 자주포 없음.
 
그 분들 둘이서 느릿느릿하게 다리 건너서 3시방향으로 진출. 엘퀴로 멀거니 구경하다가 밀어도 보고 옆에서 뱅뱅 돌기도 하다가 그냥 정찰하러감.
그러다가 상대편 그 분을 만남. 뱅뱅 돌면서 옆구리고 엉댕이고 뿜뿜야를 하지만.... 다튕김. 싹다튕김. 워매.
끊임없이 건물 사이로 들락날락을 하다가 결국 다른데서 날아온 포탄에 뿌쾅하고 터짐.
 
그 사이 그 분들이 3시 포인트에 합류. 그리고 적들은 으어어 *발 오지마를 외치면서 뒤로 죄다 빠지기 시작.
자비없는 그 분들, 날아오는 포탄 다 씹어드시면서 차근차근 갈아버림. 역시....
 
 
 
 
2. 웨스트필드. 일반전투.
 
T29 타고 들어옴. 이야 신난다 웨스트필드다 언덕이다 외치면서 신나는데.... 9탑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
그런데 방에 들어오고 보니 그 분이 옆에 떡하니 계심. 워매.
시작하자마자 언덕으로 굼실굼실 올라가는 그 분. 이 후잡한 칠티어가 밀어드리겄소, 성님!
밀어도 아무 말없는 그 분과 함께 ㅆ...ㅆ.... 아, 여기 오유지. 허용불가능한 드립이군. 아무튼 뜨겁게 언덕을 오름.
슈ㅣ바 난 언덕의 왕자다 여기가 9탑이라도 하나도 안무섭다를 외치면서 언덕에서 미쳐날뜀. 퉁퉁탱탱 신명나게 도탄내고 신명나게 쏴지름.
하지만 킹타와 이치로가 동시에 언덕을 넘어서 오는건 못막음. 으앙!
 
한쪽 라인이 전부다 개발살이 나서 '아, 망했구나...'라고 중얼거리던 찰나,
그 분이 멀쩡한 자태로 언덕쪽에 몰린 적을 다 갈아마신 걸 뒤늦게 발견함.
보니까  그 분의 전면장갑이 새하얗게 물든걸 확인함. 허미....
 
끝나고 보니 확인한 그 분의 피해량 6천, 받은 피해 8천.... 3천 버틴 내 머리가 이렇게 초라할줄이야....
 
 
 
 
3. 광산. 일반전투
 
 
이번에도 희한하게 자주포가 없네? 신명나게 T29로 언덕에서 꿀을 빨 생각으로 대가리를 내민 순간...
여긴 9탑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그 분께서 졸개들로 추진력을 받아 달려오시는 장면 목격. 
끄아아를 외치면서 급하게 후진했지만, IS-8이  7티어 꼬마를 비웃듯 앞으로 다가갔고...
그 분께 한방에 맞아서 유폭남.
 
뒤따라오던 킹타고 나발이고 다 뒤로 빠짐. 단 한 분 빼고
 
 
 
홍곡.JPG
 
영국은 씹는맛...아니 떡장이지!
 
굼실굼실 기어올라가시는 저 분과 그 분의 드림매치가 성사되려는 순간 이쪽이고 저쪽이고 시선을 주목할 수 밖에 없었음.
어찌 저 분들의 싸움에 함부로 끼어들리오. 끼어들다가 뒤질텐데. 허허허.
그리고 자기 분수를 파악 못하고 끼어들려던 적 티거가 저 분에게 작살남. 허허허 그러니까 끼어들면 안된다니까 그러네.
 
그렇게 드림매치가 성사되어 그 분과 저 분의 대결이 펼쳐졌고.....
 
헌데 상대편에 하나 더 있던 9티어가 Foch↗ You↘였음
 
섬쪽에서 포풍같이 탄 쏟아붓는 Foch↗ You↘에게 옆구리 탈탈 털려서 포풍같이 짐. 아아....
 
 
 
 
결론: Foc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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