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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표/부정선거/멘탈붕괴/막장글/제목어떻게해야돼/ㅅㅂ/몰라/ㅈㅅ
게시물ID : sisa_3471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사구팽
추천 : 13/3
조회수 : 12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13 06:07:39

오유보면 12월 19일날에는 수개표를 안 한거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네요.


멘붕에 빠져 이제서야

개표 참관 후기 적는것에 대해서 죄송함과 뭔가 의무를 못 한 기분도 드네요.


투표참관에 이어 개표참관 이야기 시작..


제가 대선 전에 부정선거에 대해서 글을 적었더니

다음날 제 글을 보고? 감사하게 베오베에 이런글이 올라왔죠.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90676&page=3&keyfield=&keyword=&mn=&nk=%BE%C6%C6%F7%C5%B8%C4%C9&ouscrap_keyword=&ouscrap_no=&s_no=90676&member_kind=


베오베 갔으니 아마 보신분이 많겠죠??

이 글을 보고도 머리속으로 그림이 잘 안 그려질겁니다.

제가 좀 더 살을 덧붙여 드립니다.


각 투표함이 개표 장소(저는 학교 강당)에 모입니다.

그리고 투표함을 깝니다.

먼저 간단히 순서를 언급해 드립니다.

1.투표함 까서 종이 모으는 테이블(장소)

2.모인 종이를 투표분류기로 돌려서 100장씩 and 미분류로 모으는 테이블(장소)

3.수개표 및 확인, 집계하는 테이블(장소)

4.이의제기 심사하는 테이블(장소)

5.컴퓨터 입력하는 테이블(장소)






1. 투표함 까서 종이 모으는 곳(테이블에 약 10명 있습니다. 제 지역구는 총 테이블 10개이니 100명 정도네요)

말 그대로입니다. 이건 머리로도 그림이 잘 그려지실겁니다.

투표함을 개봉해서 투표지를 모읍니다.

왜 모으냐고요?? 투표분류기에 넣을려고요.






2. 모인 종이를 투표분류기로 돌려서 100장씩 and 미분류로 모으는 테이블(장소)(여기도 약 10명이 있습니다. 테이블 10개이므로 100명)

1번에서 모은 투표용지들을 투표분류기에 넣습니다.

그러면 컴퓨터가 스캔을 해서 자동적으로 분류가 됩니다.

컴퓨터 모니터에 투표지 스캔되는 화면도 나옵니다.

인터넷에 보면 여기서 제대로 분류가 안 되는 동영상 보신분 계실겁니다.

제가 그 동영상을 보고 이 부분을 엄청 의심했습니다.

그래서 시간 날 때마다 투표분류기 돌리는곳에

뒤로 클로킹 해 가서 잘 분류되는가 확인했습니다.(당선 확정 방송 나오는 느슨한 그 순간까지 저는 확인했습니다)

어떻게요 확인하냐고요??

모니터에 스캔 된다고 말했죠.

제 지역구는 1번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래서 1번이 아닌 투표지가 스캔 되었을때. 1번 분류쪽으로 가는지 보는것입니다.

ex)모니터에 1번 투표지 스캔이 계속 찍힙니다. 그러면 당연히 1번 분류쪽으로 가겠죠.

가끔가다가 2번 투표지 스캔이 됩니다. 이것이 1번으로 가는지. 안 가는지 확인하는거죠.

이렇게 투표분류기는 각 후보별로 모으고, 미분류별로 모읍니다.

미분류가 뭐냐고요??

도장을 칸에 제대로 안 찍은 경우, 이상하게 찍은 경우, 간혹 투표지를 여러번 접은 경우

이런것들이 미분류로 빠집니다.

이렇게 분류 된거를. 후보별로 100개씩 and 낱개로 밴딩하고, 미분류 밴딩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분류된 숫자를 프린터로 뽑습니다.


여기서 분류된 숫자를 프린터하는 것에 대해서.

자동개표기라는 말을 하는데.. 이건 잘못된 표현입니다.

개표를 돕는 자동분류기일뿐입니다.

자동개표기라는 말이 될려면, 여기서 최종적으로 집계하고 입력하고 다 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거등요.

이 다음에 수개표작업 입력하는 작업을 따로 합니다.


제가 앞에 시간날때마다 2번 장소에 간다고 했죠.

2번 장소는 그렇게 중요한 장소가 아닙니다.

3번 장소가 제일!!!!!!!!!!!!!!!!!!!!!!!!!!!!!!!!!!!!!!!!!!!!!!!!!!!!!!!!!!! 중요한 곳 입니다.






3. 수개표 및 확인, 집계하는 테이블(장소) (여기도 약 10명이 있습니다. 테이블 10개이므로 100명)

말이 많은 수개표!!!!!!!!!!!!!!!!!!

여기서 합니다!! 여기서 하는데 왜 그렇게 수개표 타령하시는지요.

12월 19일날에 한 수개표 하고, 감시한 사람은 뭐가 되는겁니까?????


2번 테이블에서 3번 테이블로 보내는 물품 

: 각 후보 100개 묶음과 낱개.(예를들어 1460표이면. 100개 14묶음 + 60개 묶은거)

그리고 미분류 묶은거

그리고 이렇게 분류되었다고 기록된 종이!!

그리고 이것을 담는 박스


2번에서 받은 묶음을 풀어서.

사람이 하나하나 다시 확인합니다!!!!!!!!!!!!!!!!!!!!!!!!!!!!!!!!!!!!!!!!!!!!!!!!!!!!!!!!!!!!!!!!!!!!!!!!!!!!!!!!!!!!!!!!

정말 여기서 이걸 확인하는 사람이 불쌍하다는 생각하는게..

이걸 하나하나 넘기면서 확인 하는 사람이.. 자신이 원하지 않는 후보꺼를 계속 하나하나 확인해 간다면,

이분은 저보다 더 심한 멘붕현상을 겪으셨을꺼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멘붕 잘 풀고 계신지 걱정됩니다.


사람이 하나하나 확인했죠.

여기서 확인하는게 끝나냐고요??

아니요. 지폐용지 숫자 세는 기계 아시죠.

거기에 다시 넣어서 숫자를 다시 한번 확인 합니다.


자 그리고~~~~~~~~~~~~~~~~~~~~~~~~~~~~~~~~~~~~~~~~~~~~~~~~~~~~~~~~~~~~

말이 많고 문제가 발생하는 미분류 묶음입니다.


미분류묶음 이야기에 앞서

먼저 한 투표구에서 약4천명입니다. 투표구마다 다르겠지만요.

A후보 2500득표. B후보 1300득표. 미분류 200득표.

미분류가 투표구에서 한 5%이내로 나옵니다.

이 5%로 가지고. A당과 B당이 정말 쪼잔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싸웁니다.


최근 베오베에 언급되는 내용(10초가량의 그냥 소리지르는. 팩트가 엄청 부족한 영상)도. 이 미분류묶음에 대한 오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미분류묶음을 사람이 하나하나 분류합니다.(자동분류기가 없었더라면, 200표가 아닌. 4천표라는 개노가다짓을 하고 있겠죠)

(간혹 자동분류기를 개표분류기라고 칭하며, 이 자동분류기를 없애라고 하는데. 그러면 님이 그 개노가다짓 지원해서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상상만해도 토가 나옵니다. 분류기는 엄청 착하고 좋은 기계입니다. 오해들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미분류묶음을 각 후보 참관인들이 엄청 눈을 키고 봅니다.

여기서 정말 헛웃음이 졸라 나오는게.

도장을 진짜 병신같이 찍는애들 있습니다. 각후보 중앙에 찍어서 애매하게 만드는 새끼들.:.등등(다 찍는 미친새끼도 봄)

이 새끼들은 진짜.. 아우.. 제 친구놈 중에도 이런놈 있는데 진짜.. 언제 정신차릴려나 궁금합니다.

중간에 찍혀서 5:5로 나뉜경우는 무효처리입니다.

근데 8:2정도로 나뉜경우는 8쪽으로 간곳에 득표가 갑니다.

애매한게 6:4와 7:3요거 사이입니다.. 요런거 때문에 수개표를 해야 되느니 말이 많은데.

요런거를 심사하는 곳이 4번 테이블입니다.

그리고 심사하는 기준은. 베오베에도 올라온. 무효/유효표 구분하는 그림 있습니다.

제가 오유에서 본 그림이. 거기 개표장소에 다 뿌려져서. 헷갈리는거는 그거 자료 보면서 하시더군요.

심사하시는 분들도 말이죠.

5:5. 6:4는 무효표라고 보는게 맞고,

7:3  8:2는 유효표라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제가 투표참관인도 했다고 말씀드렸죠.

거기 쭉 앉아 있으면.. 진짜 거동도 불편하신. 도장도 찍기 힘든분이 옵니다.

아마 그런분들이 7:3, 8:2 현상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분류하면서 하나 인상 깊었던게.

A에 도장을 찍고. 미끌려서 B로 쭈욱 내려간 투표지가 있었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이게 무/유표 그림에 없었던거 같던데)

이런 투표지는 도장도 찍기 힘든 어르신들이 미끌린거라고 보는게 맞죠.

왜냐 A에 정확히 찍히고 밑으로 미끌려 졌으니깐요.

근데 제가 이 투표지를 A로 가는게 맞지 않느냐 하니깐.

제 참관인표를 흘깃 보시더군요.ㅋㅋ 어느당인지 볼려고.ㅋㅋ

아마도 그분의 예상은 틀리셨을겁니다..

저는 딱히 그 당을 옹호하고 싶진 않았지만... 냉정하게

투표 참관인 하면서 진짜 도장을 찍기 힘든 어르신을 보았기 때문에. 그 투표지를 이해 할 수 있다고 해야 되나.

개표 참관만 하는 사람은 절대 이해 못 하는 투표지죠.


말이 좀 이상하게 많이 샛는데.

아무튼 여기 3번 테이블이 제일 중요합니다.

2번 테이블에서 분류를 조작 할 수 없는게, 조작 해 버리면 3번 테이블에서 들통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3번 테이블에서 해야 되는게

묶음을 풀어서 하나하나 다 확인하는가.

이렇게 하나하나 확인해서 기계로 다시 한번 숫자를 헤아린것을

종이에 정확히!!!!!!!!!!!!!!!!!!!!!!!!!!!!!!!!!!!!!!!!!!!!!!!!!!!!!!!!!!!!!!!!!!!!!!!!!!!!!!! 기록하는가.

만약 오차가 생기면.. 다음 테이블에서 발견하고 빠꾸 시키고 다시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3번 테이블은 관람인 자격으로 충분히 확인 가능합니다.

저는 진짜 망원경 하나 사서 갈 각오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고 싶은게.

지금 수개표 수개표 그러는데.

저희 지역구 개표 장소. 강당 2층에 관람인이 몇명 있었을까요?

전 한 100명넘게 예상했습니다.

근데 한 20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인터넷으로 수개표 수개표 그러는 사람보면. 그분들 대선날 뭐하셨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정말 바쁘신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아마도 투표만 하면 내 할일 다 한거 아님??????????????????????????? 이 생각 하셨던분들도 많을꺼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3번 테이블 감시가 제일 중요합니다.

이것은 관람인 자격으로도 망원경만 장착하면 충분히 감시하니.

개표 다 끝나고 나서, 수개표 다시 하라 뭐라뭐라 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 말이 계속 이상하게 가네.......


이렇게 분류해서 새로 다시 확인한 숫자를 기록한 종이!!

그리고 미분류에서 애매해서 이의신청한거(6:4, 7:3같은 투표지)를 4번 테이블로 보냅니다.






4.이의제기 심사하는 테이블(장소)

여기는 한 5~7분 정도 계십니다. 이의신청해서 애매한거는 다수결로 해서 결정합니다.

EX)4000득표 중에서 애매한거는 한 5개정도 나옵니다. 이 애매한거 5개를 무효표 처리하거나 당후보 득표로 바꾸거나 합니다.




5.컴퓨터 입력하는 테이블(장소)

2번에서 부터 이어서 전달된 숫자가 기록된 종이를 입력하는 장소입니다.

여기서도 잘못 입력 할 수 없는게.. 3번에서 거의 90%숫자 나온거를.. 각 정당에서 대충 기록을 합니다.

이 기록한 내용과 나중에 선관위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숫자랑 틀리면, 이건 또 바로 부정선거 들통나는거죠.




적을수록 계속 생각없이 막 적었네요.죄송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제가 참관하면서 본..

A당의 엄청난 투표지.........................................................................

그걸 보면서..


언론이 참 무섭다..

TV가 무섭다..

그리고 앞으로 인터넷..


인터넷도.. 지금 포탈 댓글보면 아시죠..

인터넷 언론 조작..


국정원..


아 글을 다시보면서.. 수정해야 되는데..

이 글조차 그냥 올리지 말까 생각되는데..

그냥 적은게 아까워서 올립니다..


제 생각이 제대로 전달이 안 됬을꺼에요..

글솜씨가 개판이거등여.

수정도 안 했으니 더 할꺼고..






세줄 요약.

1. 12월 19일에도 수개표를 하였다.

2. 이 수개표 장소를 참관인 자격으로 갈 수 있었다. 망원경 지참 할 수 있었다. (저희 지역구 20명 정도왔습니다.......거기 표가 몇십만인데..

3. 시민의 진짜 의무는 투표뿐만 아니라. 감시의 역할까지이다(관람임or참관인)


이번 멘트의 마지막도. 투표 참관 글때는 복도 애기들을 격려했지만.

개표 장소이니. 거기는 공명이라고 있더군요..

속되게 말해서.. 시다바리.. scv더군요;; 진짜 광물캐서 옮기는.. 옮기는 역할 열심히 하더군요.

공명이들.. 수고했어..

니들 미래.. 좀 더 좋게 할 수 있었는데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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