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중후반쯤에 한창 스마트폰 열풍때 직장동료들이랑 맞추고 5~6년쯤 쓰셔서 약정기한은 다 채웠고, 기기변경 권유 전화가 계속 오기도하고, 마침 요즘 폰이 잔고장도 많고 지맘대로 꺼지기도하고, 전에 요금제는 데이터가 쥐꼬리만큼줘서 이번엔 좀 넉넉한 요금제로 바꾸셨대요. 3년 약정으로 달에 5만 몇천원 날아온대요.
바꾼 기종은 '갤럭시 그랜드2' 라고 효도폰이라 불리는 기종이더라구요. 네이버 긁어보니 현재출고가는 약 37만원 (근데 출처가 2015.04월 이라 지금은 더낮아지지않았을까요..) 올레샵 긁어보니 해당기종은없어서 비슷한 출고가기종으로 다시긁어서 요금제 끼워맞춰보니 달에 5만몇천원 날아오려면 제생각엔 3gb-449 6gb-499요금제 둘중 하나로 신청하신거같아요
뭐 할부원금 출고가 폰팔이 생소하지만 하나하나 배워가며 알아보니까 단통법 이후로는 같은 기종끼리는 무조건 가격을 고정시킨다군요 (아닌가..) 그때문에 폰팔이도 단통법이전처럼 막 출고가를 후려쳐서 수익남기는짓은 덜하게되었다는 토막글도있었지만.. 잘모르겠습니다...
막 무료기기변경 이딴건 아부지나 저나 안믿어서 그런말에 회유된건 아니겠고, 뭐라고 대화를 했는진모르겠지만 3년약정에, 달달이 나가는 돈도 들으셨으니 이전에 쓰시던 폰의 한달납부액은 아버지가 더 잘아실꺼고 아부지께선 나름 합리적으로 생각하셔서 이번에 바꾸신거같은데, 밤을 새가며 폰에대해 알아보는중에, 폰팔이 수법에 넘어간건지... 제가 보기엔 잘 사신거같아보이고.. 이새벽에 잠못이루고 걱정과 때때로 그럴지모른다는 빡침에 시간을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