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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더개더링] 마지막 RTR 드랩 참가
게시물ID : gametalk_440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볼텍시아스
추천 : 1
조회수 : 2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3 23:33:26


DOTP 하는 분 계시니 함 올려봐요 ㅠ


//


드랩은 진짜 카드를 가지고 하는 플레이 방식이에요.


카드가 랜덤으로 들어있는 팩을 몇 개 준비합니다. 제가 할 때는 4개 깠어요.


그리고 하나를 까요. 카드를 보고, 그 중에 자신이 쓸 카드 한 장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좌측이나 우측으로 보냅니다.


그럼 자신에게는 방금 고른 카드 한 장과, 옆 사람이 건네준 카드가 있겠죠?


옆 사람이 건네준 카드 뭉치에서 원하는 한 장을 뽑고, 나머지를 또 건네준답니다.


물론 자신이 뭘 골랐는지는 남에게 공개하지 않아요.


이런 식으로 모든 카드를 돌리면 새 팩을 까서 다시 돌리고요.


드랩은 카드를 돌리면서 상대방이 무슨 색을 선택할지 가늠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카드를 수집하면서 상대방에게 필요한 카드를 컷하는 맛이 있답니다.


지난번에는 전패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꼴찌만 면하자는 생각으로 갔어요.


그런데 나오는 똥레어들 ㅠㅠ





이히히힣! 첫팩에서 대혼란의 축제가 나왔어요.


쓰레기에요. 제일 상태 좋은 물건도 0.5불에 거래되요.


즉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파는 사람만 많은 카드에요.


매직은 가격에 정직한 게임이라 비싸면 비쌀수록 좋은 카드에요


이런 똥카드는 옆으로 넘겨버리고 적당히 쌘 생물을 뽑았습니다.


녹색하고 흑색, 청색 위주로 픽했어요.




근데 두번째 팩에섴ㅋㅋ


불꽃천재!!!! 대혼란이랑 똑같은 쓰레기였어요


이런 카드는 버립니다...


골가리 부적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손에 세 장이나 잡히게 됐어요.



발동 비용도 싸고 범용성도 좋은 부적 마법이에요.


RTR의 부적 카드들은 상대방이 못 쓰게 하기 위해서도 컷을 해줘야 해요.


결국 흑색과 녹색을 모아뒀던 게 생각나서 골가리로 가기로 했어요.

(골가리는 흑색+녹색 길드 이름)




세번째 팩에서 나온 불안정한 장치


이건 좀 쓰기 애매한 녀석이에요


동전 던지기가 붙은 카드는 대체적으로 쓰기 애매하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이번에는 레어 픽


결국 불안정한 장치는 게임 내에서 훌륭한 매쓰 디나이얼 역할을 해줬어요.


세 번째 팩에서 이렇다 할만한 골가리 카드를 못 뽑고 말았죠.


이대로 가다가는 녹흑청으로 가거나 녹흑적으로 3색 가야할 상황


RTR 드랩에서는 3색을 못할 건 없지만, 저는 3색으로 가는 것 자체가 너무 불안하더라고요


마지막 팩에서 어떻게 되려나 싶었는데 



으잉? 브라스카가 나왔어요


플레인즈워커 중에서는 가장 싸지만


그래도 10불에 거래되는 녀석이에요


능력이 썩 좋지는 않지만 디나이얼 카드도 없고 해서


선픽! 


그리고 골가리로 갔습니다.


첫 상대는 WGu에 소집능력 위주로 짠 덱이었는데


상대방이 소집능력을 쓰지도 않았는데 떡대들한테 맞아 죽었어요..


제 덱 생물이 너무 부족했어요.


2:0으로 패배


두번째는 RB 락도스, 그러나 생물전이 잘 풀리면서 어쩌다보니 2:1로 승리


세번째는 기억이 안 나고..


마지막으로 싸운 게 BGr이었는데


상대방이었던 분이 대지를 너무 많이 넣으셔서 대지만 나오는 바람에 1승


두번째 경기에서는 브라스카가 5턴만에 나오면서 7턴 째에 궁극기!


8번 째에 암살자 토큰으로 찔러서 이겼습니다;


4등으로 아슬아슬하게 순위권 달성했어요. RTR 마지막 드랩에서 소원성취했네요








그나마 건전 레어 카드들


꿰죽은 상품으로 받은 팩에서 나왔어요. 게임할 때나 좀 나와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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