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와 기독교.


둘 다 한 뿌리에서 시작한 종교이고, 구약을 경전으로 공유하고 있다.

다만 차이라면 예수를 메시아로 보느냐, 그냥 선지자로 보느냐의 차이인데...

차라리 이슬람교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예네들은 율법을 잘 지키거든. 아무리 문명이 발달하고 생활양식이 달라질진 몰라도

이슬람은 근본적으론 변하지 않을거같다. 지금도 몇 천년 전과 같은 양식의 옷을 입고, 터번을 쓰고,

술 안 먹고, 돼지 안 먹고, 하루에 다섯 번씩 꼬박 꼬박 기도 올리고, 라마단 기간에는 단식 하고...

이슬람 문화에선 여성의 인권이 가장 큰 문제이긴 한데...

아무리 악법이라도 지키는게 중요한데 무슬림들은 정말 잘 지킨다. 비록 몇 천년전에 생긴

잘못될 룰이라고 할지라도 그들은 철저치 지킨다.


그에 비해서 기독교는 어떤가?

라마단이나 하루에 다섯 번 기도하는 것등은 마호멧 이후에 생긴 이슬람만의 문화라 뺀다 하더라도

경전으로서 공유하는 구약을 과연 기독교인들은 잘 지키면서 살까?

대표적으로 한 두가지만 꼽자면 

구약 레위기에 보면 굽이 갈라지고 새김질이 어쩌고, 비늘이 없는 물고기 어쩌고 해서

돼지나 오징어등은 부정한 동물이라 하여 절대 먹지 말라고 하고 있다.

한국에 살면서 삼겹살 한 번 안 먹어본 기독교인 있으면 손 들어보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여성은 절대로 제사장(목회인)이 될 수 없다고 하는데, 감리교에서는 여자 목사를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을 기독교인들에게 물으면 시대가 변하면서 신약에 새로운 내용이 어쩌고 하면서

자기들 편한대로 경전을 해석한다. 이야말로 바로 이단들의 수법이 아닌가?

그렇게 진리라고 부르짖던 성경인데 어째서 동일한 사항에 대해 다른 의견이 있을까?



결론은 제 삼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잘못된 룰이긴 하지만 철저히 지키는 이슬람이 

차라리 더 나아 보인다는거다. 왜냐면 잘못된 룰이긴 하지만 일단 룰이 정해진 이상

그걸 따르는 것과, 현실에 불편하다고 해서 자기들 편한대로 해석해서 적용하는 것 중에

어떤게 더 나은지는 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