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의 여러 시대착오적인 악법들을 반대하기 위해서는 단지 여성부를 까면 효과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부가 자신들이 비판받을 것 뻔히 알면서도 진행시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시대착오적인 법안을 추진하는 자들은 거대한 조직 뒤에서 안전하게 있기 때문입니다. 여성부가 아무리 욕듣더라도 자신은 욕듣는 것이 아니잖아요. 자신의 승진이나 밥줄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잖아요.
허수아비 때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보다 그 시대착오적인 법을 추진하는 장관 혹은 담당 실무자 그리고 그들을 비호하는 국회의원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해서
그들의 이력에 남기고,승진이나 재선에 불이익을 주거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할 수 있어야지만
실제로 이 시대착오적인 법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여성부의 속해있는 모든 공무원이 이 법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착오적인 법안에 동조하는 정치인 혹은 몇몇 고위 관료들이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성부 그 자체가 아니라 이 법안을 추진하는 정치인,관료에게 칼 끝을 향하지 않는다면 우리들의 정치적 열정이 성과없이 소모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바다에서 경작하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