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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승자가 정한다. 3편 (소설)
게시물ID : sisa_347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름지식인
추천 : 0
조회수 : 1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13 15:39:40
전쟁이 일어났다. 
일본의 오랜 야욕이 전세계에 들어난것이다. 
그들이 내세우는 명분은 간단했다. 
자국민의 안전. 그러면서 주장했다. 
침몰해가는 땅에서 불안한 삶을 살아야 하는 자신들의 인권을... 
전투기가 날아다니지도 폭탄이 투하되지도 않았다. 분열된 한반도에 더욱 갈등을 조장했을 뿐이다. 
어느 외신은 자연재해로 온 난민들을 받아주지 않는 한반도를 비난하기도 했다. 
전쟁이란 표현도 어울리지 않다고 말했다. 
경제적 압박과 자칭 진보와 보수의 끝없는 싸움으로 갈라진 한반도는 일본의 발악에 
결국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였다. 
자신들의 한계를 느낀 지도층은 이미 중국으로 망명했다. 그리고 옛날의 북한땅을 고스란히 넘기는 조건으로 자신들의 부귀영화를 보장받았다. 
시간은 흘렀다. 
이제 세계지도 어디에도 한국은 없었다. 
아시아의 용은 일본과 중국, 이 두 나라가 되었다. 
일본이 옛날 남한땅을 차지하며 가장 먼저 한 일은 교육정책이였다. 망해가는 한반도를 살리기 위함과 어리석은 한민족의 잘못 된 선택을 막기 위해서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내세웠다. 
그리고 대다수의 일본인을 한반도로 이주시켰다. 
일부 지식인들과 깨어있는 사람들은 이런 일본의 만행을 알리려 노력하고 비판했지만 그 누구도 듣지 않았다. 
몇 년 후 이제는 일제의 본진이 된 한반도에서 정부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모두 중국의 간첩과 나라의 반을 중국에 바친 매국빨갱이라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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